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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패스트파이브 Jun 01. 2023

금요일 반차 쓰고 가기 좋은 여행지, 파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너무 먼 곳은 부담스러울 때가 있잖아요. 

그런 분들에게 금요일 오후 반차만으로 훌~쩍 다녀올 수 있는 ‘파주’를 추천합니다. 


지난 봄, 패파레터 에디터가 다녀온 파주 여행 코스를 공유해드릴게요. 

올 여름 떠나기에도 너무 좋을 거예요- :)


정성 들여 가꾼 한 폭의 그림

벽초지수목원

경기 파주시 광탄면 부흥로 242

네이버 플레이스 | https://naver.me/ID19YzoW

홈페이지 | http://www.bcj.co.kr/enjoy-summer.html  

관람 시간 | 9시~19시 (매표마감 18시, 4~9월 기준)

입장료 | 성인 9,500원 > 6,000원 (서양 정원 재단장으로 한시적 입장요금 할인 중)


벽초지수목원은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운 정원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아가씨’, ‘펜트하우스’ 등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이 된 장소이기도 하죠. 발걸음을 내딛는 곳곳마다 정성 들여 가꾼 색색의 꽃들이 환하게 반겨주는데요. 특히 부모님과 함께 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프사 찍기 정말 좋은 곳이거든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서양정원이 공사중이어서 볼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대신 입장료 할인 중) 

상반기 중으로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하니, 벽초지수목원을 100% 즐기고 싶은 분들은 6월 이후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감각에 압도되는 공간

콩치노콩크리트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161번길 17 2층

네이버 플레이스 | https://naver.me/GqBTuGwl

홈페이지 | https://m.blog.naver.com/concino51  

관람 시간 | 14시~19시

입장료 | 20,000원 (생수 제공)


콩치노콩크리트는 압도적인 청각, 시각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형 음악 감상 홀입니다. 커다란 스피커가 만들어 내는 웅장한 소리와 통유리창 너머 펼쳐지는 임진강 풍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음악에 대한 조예가 없는 그 누구라도 충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만히 음악을 들으며 휴식하기에도, 책을 읽기에도 참 좋은 공간입니다. 밀도 높은 휴식이 필요하다면 평일 오후, 콩치노콩크리트에 들러보시길 바라요.





진짜 맛있는 사이드 메뉴가 있는

파주닭국수

경기 파주시 새꽃로 307 (본점)

네이버 플레이스 | https://naver.me/54k3yYoR

영업 시간 | 11시~21시

대표 메뉴 | 닭국수 10,000원 안심탕슉(소) 7,500원


이번 파주 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음식은 예상외로 시킬까 말까 고민한 사이드 메뉴였어요. 바로 파주닭국수의 치트 키, ‘안심탕슉’인데요. 닭 다리가 툭 올려져 나오는 국수를 시키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모든 테이블에 요 안심탕슉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주문해 보았는데요. ‘닭 안심이 이렇게 맛있는 재료였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파주닭국수에 가신다면 꼭 바삭하게 튀긴 안심탕슉을 시켜 함께 나오는 유자 소스에 콕 찍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아, 국수도 깔끔하니 맛있었습니다. ㅎㅎ




패파레터 에디터와 함께한 랜선 파주 투어, 어떠셨나요? 

여름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가 있다면 패파레터에도 꼭! 소개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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