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로빈스의 10일 마음 훈련

부정적인 생각, 딱 5분 만에 끊어내는 뇌과학적 비법

by 정상가치

토니 로빈스가 <거인이 보낸 편지>에서 꼭 하기를 바라며 추천한 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10일간의 마음 훈련”입니다. 이 훈련의 목적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10일을 보내는 것입니다. 원본을 좀 더 간단하게 줄였습니다. 원본이 궁금하신 분은 <거인이 보낸 편지, RHK코리아> 168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일간의 마음 훈련” by 토니 로빈스

1. 10일 동안 나쁜 생각, 느낌, 질문, 단어, 비유를 접했을 때 매달리지 않는다.

2. 문제가 아닌 해결책에만 집중한다.

3. 5분 이상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렸다가 1일 차부터 다시 시작한다.



저도 오늘 아침부터 시작했습니다. 토니 로빈스는 이 훈련을 통해서 우리가 얼마나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의 뇌는 가만히 있으면 온갖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들기 마련입니다. 캐서린 폰더가 말했듯이 우주는, 우리 자신은 진공을 싫어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몰아내고 텅 비어 있으면 그 자리에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채워집니다.


저도 낮에 학교에서 테스트했습니다.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을 때렸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모둠 활동을 할 때 독촉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일단 계속 몰아붙인 학생도 사과하라고 하고, 때린 학생도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5분이 지나기 전에 때린 학생이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러니 마음이 편해졌네요. 부정적인 감정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또 다른 일도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영상을 만드는 활동이 있습니다. 제가 교실 밖 복도에서 촬영을 하라고 했는데 1층에 있는 시청각실까지 내려갔네요. 물어보니 교장 선생님께 가서 시청각실을 써도 되냐고 허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야기해 줬습니다. 수업 시간은 다른 장소에 갈 때는 반드시 선생님이 따라가야 한다고 말이죠. 전 교실에 있는 다른 학생들을 돌보고 있어서 당연히 자리를 비울 수 없으니까요.


평소 수업도 잘 듣는 학생인데 제게 꾸지람을 들으니 당황하더군요. 모범적인 학생이라서 1년 내내 제게 혼날 일이 없는 학생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바로 이야기했습니다. 몰랐으니 그럴 수 있다고요. 앞으로는 꼭 제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시청각실 예약을 구글 시트로 합니다. 앞으로 또 시청각실에서 촬영을 해야 한다면 제게 이야기해 달라고 했습니다. 반 전체가 다 같이 가면 수업 시간에 시청각실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4교시가 끝나고 점심을 먹을 때 다시 한번 위로를 해줬습니다. 식판을 들고 가는 학생에게 실수를 할 수 있으니 괜찮다고 말해줬죠. 학생의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못 본 척 식사를 맛있게 하라고 이야기하고 저도 제 자리로 왔습니다. 다행히 5교시에는 다시 쾌활한 모습으로 돌아왔고요.


제 마음도 물론 편했습니다. 집에서도 또 일이 있었지만, 이야기가 길어지니 생략합니다.


오늘 3건이나 사건이 있었네요. 토니 로빈스의 말대로 5분 내로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해결책에 집중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10일이라는 기간이 짧게 느껴지시겠지만, 토니 로빈스도 처음 도전했을 때는 이틀을 간신히 넘겼다고 합니다.


토니가 이틀을 간신히 넘겼다고 하니, 도전 의식이 생깁니다. 전 12월 19일부터 시작합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겠지만, 일단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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