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나이팅게일은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에밀 쿠에는 의지력보다 상상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죠. 이제는 생각의 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누구나 동의하는 일반적인 이야기죠.
그래서 간과하게 됩니다.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다 보니 오히려 중요성을 실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이 무엇을 얻게 될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려면 먼저 당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야 한다.
- 토니 로빈스, 《거인이 보낸 편지》 중에서
토니 로빈스가 말합니다.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려면 먼저 당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야 한다.” 제가 상상할 수 없으면 현실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불안해하면서 안 좋은 상상을 하면 현실이 됩니다. 그런데, 왜 원하는 미래를 상상하지 않을까요?
우리 마음은 진공을 싫어합니다. 비어 있으면 채워집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비우면, 긍정적인 생각이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원하지 않는 미래는 상상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제 말씀드린 토니 로빈스의 10일 마음 훈련이 있습니다. 오늘이 이튿날이네요. 오늘도 부정적인 생각이 고개를 들 때마다 안심시킵니다. 제 자신에게 괜찮다고, 안전하다고, 잘 될 거라고, 사랑받고 있다고 말해줍니다. 제 자신을 안아줍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안아주고, 내보냅니다. 그럼 그 빈자리에 긍정적인 생각이 들어옵니다. 굳어 있던 얼굴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짓게 됩니다. 오늘 하루 아무것도 안 했지만, 비어 있었기에 지금 이렇게 쉽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어쩌면 오늘 하루를 잘 쉰 것도 저녁에 이렇게 글을 쓰기 위해서였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교훈입니다. 허송세월한 건 아닌가 걱정할 뻔했지만, 9시 넘어서 벌써 두 번째 글을 쓰고 있습니다.
1년 넘게 글을 쓰면서 이제 책 한 구절을 인용하면 저절로 글이 써지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머릿속에 떠도는 생각을 키보드를 통해 브런치, 블로그 안에 잡아둘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이제야 글을 쓸 수 있는 출발선에 도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야 제 자신을 마주할 수 있네요. 작년 3월부터 쓴 글쓰기의 여정이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2024년 3월 25일부터 시작된 길이 오늘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0년 뒤로도 연결되어 있겠죠. 그때는 얼마나 더 잘 쓸지, 사람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글 한 편으로, 하나의 문장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꿀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생각만 해도 간질간질 기분이 좋습니다.
저는 100억 원을 원합니다. 많은 돈으로 자랑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단지 돈 걱정 없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제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살고 싶을 뿐입니다. 어찌 보면 상징적인 액수죠. 정확하게 얼마가 필요할지 계산하진 않았지만, 이 정도 액수면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게 100억 원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아닙니다. 토니 로빈스처럼 5천만 명, 아니 그 이상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습니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어제 거실에서 태블릿으로 글을 쓰면서 눈을 감고 타자를 쳤습니다. 피곤한데 글은 써야 하니 눈을 감고 쳤죠. 어차피 자판 배열은 다 외우고 있으니 가능합니다. 옆에서 딸아이가 밥을 먹고 있었는데, 아빠가 눈을 감고 글을 쓴다고 놀라더군요. 아내도 벌써 눈을 감고 쓰는 경지에 올랐냐고 웃더군요. 저도 멋쩍게 웃으면서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가끔 눈을 감고 글을 쓰면서 신기합니다. 원래 쓰려고 했던 글이 있는 것처럼 손가락이 자판 위를 달려가면 신기하죠. 마치 대학교에서 시험을 볼 때 볼펜을 계속 움직이면서 시험을 보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책을 읽을 때나 글을 쓸 때 이런 몰입의 순간을 만나면 황홀합니다. 늦은 시간에 억지로 쓰는 것 같지만, 사실 전 글쓰기를 참 좋아합니다. 그러니 당장 돈이 안 돼도 이렇게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제게 현금 100억 원은 돈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제가 좋아하는 책 읽기와 글 쓰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합니다. 100억 원은 자유입니다. 전 그 자유를 원합니다.
중요한 문장이라 다시 인용합니다. 토니 로빈스가 말합니다.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려면 먼저 당신의 마음속에서 일어나야 한다.” 제가 상상할 수 없으면 현실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가 상상할 수 있으면 현실로 일어납니다.
매일을 오늘처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할 때 글을 쓰고, 원하는 만큼 책을 읽을 수 있는 자유로운 저를 상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쓴 글이 당신의 마음에 들어가 변화시키고 성장을 돕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가요. 글자를 통해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당신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