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하루에 글을 쓸 때 기계적으로 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조회수나 좋아요 등 사람들의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기 위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감정을 거세한 것처럼 글을 쓴다.
언제부턴가 일부러 조회수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정말 확인하고 싶을 땐 슬쩍 앱을 켜고 확인한다. 글을 쓰고 계속 글을 새로고침하고 싶지 않고 싶어서.
그런 내게 이나모리 가즈오가 “왜 일하는지" 물었다.
아무리 일을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해도, 마치 수도승이 고행을 하듯 힘든 일만 계속해서는 결코 그 일을 오래 할 수 없다. 일을 하는 과정 속에서 기쁨을 발견할 수 있어야 일도 오래 할 수 있는 법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연구가 잘 진행되면 순수하게 기뻐하고, 누군가가 성과를 칭찬해 주면 온 마음을 다해 감격했다. 그런 기쁨의 감정을 원동력으로 삼아 더욱 일에 몰두할 수 있었다.
-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김윤경 옮김 - 밀리의 서재
“일을 하는 과정 속에서 기쁨을 발견할 수 있어야 오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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