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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레스 Sep 30. 2022

2022년, 한국 웹툰 시장은? - 프롤로그

2019년과 2022년, 그동안의 변화

오랜만에 웹툰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펜을 잡게... 아니 노트북 앞에서 자세를 고쳐앉게 되었다. 

이제부터 꾸준히 웹툰에 대해서 기록을 남겨보려 한다. 


사실 나는 웹툰에 대한 글을 2019년에 작성한 바 있다. 바로 '2019년, 한국 웹툰 시장은?'이라는 패기 넘치는 제목의 글이다. 고백하자면, 이 글은 대학생 때 과제로 제출한 나의 리포트를 재구성한 기록이다.


2019년, 당시에 나는 대학교 졸업반이었다. 

웹툰 업계 취업을 막연하게 생각하던 시기였고 웹툰 시장에 대해서도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였다. 

네이버웹툰의 열혈 독자였던 나는 웹툰 제작사가 있다는 사실도 이때 처음 알았다.

학교에서 문화콘텐츠 관련 수업을 듣고, 웹툰 관련된 기사들을 틈틈이 찾아보고, 만화방을 자주 들락거리고, 몇 번의 면접을 보고 난 뒤 나는 드디어 취뽀를 하게 되었다. 바로 웹툰회사에 말이다. 


2022년, 나는 3년차 직장인이자 웹툰 업계 현직자이다.

웹툰 시장은 2019년에서 2022년 사이에 빠르게 몸집을 불려 왔고

나의 시야 역시 바쁘게 확장되었다. 


그래서 이제는 현직자로서

웹툰 시장에 대한 나의 생각을 찬찬히 풀어보려 한다.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다짐을 해 보자면...

꾸준히 쉽고 재미있게(나만 재밌으면 됐지 뭐)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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