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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나는 윤별경 Apr 23. 2024

어른.


https://youtu.be/iqe220lkJzc?si=0IVYnLTUEOfrAhXy


아침에 일어나뭔가 슬펐다.

꿈을 꾼 것도 아니었는데,


우리 강아지 동동이 갑자기

아파서 이틀 입원했었다.

오늘 퇴원하기에 오후에

데리러 가면 되는데!

동이가 없어서

걱정되어서 그런가?


슬픈 마음이 들면서

눈물이 쏟아졌다.

도대체 왜 그러냐고?

나도 모르게 우는

내가 놀라서

오늘 뭔 일이 있는

날이었나?

휴대폰 달

뒤져보았다.


오늘은 아무일이 없는데!

눈물을 흘리며 과거의

날짜로 돌아갔다.


2년 전 오늘.

엄마가 갑자기 아파서

119 실려 간 날이었구나.

그러다 한 달 반 만에

돌아가셨지.

그래서 놀랐고 슬펐구나.


난 아직 성장하지 못한

막내였!

50이 넘은 이 나이 난

아직도 아이였구나!

어른이 되지 못한 나였구나!

한참을 울음을 쏟아내었다.


제는

진짜 어른이 되어야겠구나.

하지만, 엄마가 너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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