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휴무는 처음 있는 일이라~
뭘 해야 잘 놀까?
이번 추석휴무는 토요일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휴무다.
올해 설날엔
퇴사하게 되면서 쉬었던 기간이라
별다른 감흥이 없었지만
이번추석연휴는 마음이 다르다.
전 직장들의 명절휴무에는
교대근무였거나,
탄력근무를 했었기에
오롯이 연휴를 즐긴 건
이번에 처음인 거다.
시댁에선
명절은 가족끼리 즐겁게 지내고,
기제사만 지내자고
시어머님께서 말씀하셨기에
추석당일날 시댁에 가면 된다.
시댁식구들이랑 즐겁게
지내다 오면 될 것이다.
우리 집도 마찬가지다.
엄마 살아계셨을 때, 기제사와
명절제사는 하지 말자고
말씀하셨기에, 몇 년 전부터
성당에서 명절미사 드리는 걸로
대체하였다.
어젠 막창.오늘아침은 남편이 만들어준 수제비♡ 휴일 첫날 어제는
하루종일 뒹굴뒹굴이었다.
그래 즐기는 거야!
나 스스로 보상받듯이
게으름을 포장했었다.
오늘아침.
새벽 5시 평소와 다름없이
우리 동동인 나를 깨운다.
그래!
사람은 생산적인 일을 해야겠지.
대청소부터 시작하였다.
아마도 나는
연휴기간에도 즐겁게 쉬지 못하고
계속 집안일할 것 같다.
일단, 마당에 풀 뽑으러 가야겠다.
비님이 오시기 전에.
사랑하는 작가님들!
즐거운 추석.
풍성한 한가위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