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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 노란꽃잎

♡ 시인 김은심

by 김은심

씀바귀 꽃



어여뻐라

씀바귀 꽃


너의 미소

예쁜 얼굴속에

보약을 숨겼구나


너의 맛남은 써서

쓴맛으로 내 몸이

건강하니


내몸에 흐르는 피

씀바귀 산약 초로

맑게 맑게

해주어서

고맙구나


생채로 냉채로

김치담을까

짱아찌 담을가

행복한 고민


너 많이 많이

사랑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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