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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컷한상 May 13. 2024

나랑 함께라서 행복했니?

깨진 성주 단지 처럼

누군가의 인생 장소는

누군가의 보금자리는

골치 아픈 장소가 되어가네.

그렇게 우린 많은 것을

잃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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