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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컷한상 Sep 09. 2022

익을수록


벼가 많이 있으면 우리는 

논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피가 많으면

황무지라고 부르죠.


세상을 뒤덮도록 많은 벼가 있어

한 줌 피가 보이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피 같은 한가위 연휴

피 같은 사람에게 빨리지 않는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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