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까마득한어둠이 찾아옵니다.
깊은 산골의 가로등처럼 우리의 빛이 많은 사람들에게 닿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 빛만큼이나 여러분이 지난날 풀었던 수능 점수가 생각만큼 안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좌절을 맛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또다시 그 힘들었던 순간을 도전하게 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어요. 아니면 지금 이 순간을 인정하며 진로를 선택할 수도 있겠죠.
어떤 선택을 하시던 이것만은 기억해 주세요.
우리의 빛은, 당신의 빛은
어디를 비추던 가치 있다.
세상을 다 비추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은 누군가의 빛에 닿아 성장한
'꽃'이니까요.
고생하셨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부디 만개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