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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컷한상 Nov 18. 2022

별 볼일 없는 곳을 비추네

밤이 되면 까마득한어둠이 찾아옵니다.

깊은 산골의 가로등처럼 우리의 빛이 많은 사람들에게 닿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 빛만큼이나 여러분이 지난날 풀었던 수능 점수가 생각만큼 안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좌절을 맛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또다시 그 힘들었던 순간을 도전하게 되는 순간이

올 수도 있어요. 아니면 지금 이 순간을 인정하며 진로를 선택할 수도 있겠죠.

어떤 선택을 하시던 이것만은 기억해 주세요.


우리의 빛은, 당신의 빛은

어디를 비추던 가치 있다.

세상을 다 비추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은 누군가의 빛에 닿아 성장한

'꽃'이니까요.


고생하셨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부디 만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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