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와 가수]
여기 미국으로 진출하여
연봉 600억을 받는
야구 선수가 있다고 치자.
이 선수가 한국의 아버지에게
연간 1억원씩
보내주고 있다고 치자.
아버지는 흐믓해 할까.
이놈의 자식,
내가 어떻게 키웠는데
며느리가 600억을 관리하면서
아비에게는 겨우 1억만 줘?
1억도 적은 돈이 아닌데
[600분의 1]에서
박탈감을 느끼고
이렇게 화낼 것 같다.
운동 선수의 어머니가
도박에 빠져
금전 문제 뿐만아니라
감옥을 들락거리면서
아들과 며느리를
괴롭힌 기사가 있었다.
가수로 성공한 딸의 어미가
내연남을 만나면서
열심히 사는 딸의 이미지를
훼손한 기사도 있었다.
자식이 대성하면
기특해하고
고마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숟가락을 얹고
수입의 [분배]를 원한다.
부모는,
성공한 자식에 대한
[자랑]만으로
충분히 배가 부르다.
땀 흘려 번 자식의 수입에서
부모의 [지분]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다.
지분은 자녀가 정하는 것이지
부모가 요구할 수는 없다.
언감생심.
제발 자식을 키워주었다는
[양육의 공]을 내세워
자식에게 [봉양]의 부담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식은 그들의 자식을
양육해야 하는 의무로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에필로그]
위의 두 사례는
부모자식간의 인연을
끊었다는 기사가
마지막이었다.
이런 가정이 의외로 많다.
[스타]로 부상하면서 형성된
억만금의 재산에 대한
잘못된 [보상] 심리가
화목했던 유대를
해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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