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걸작은 우선순위를 논할 수 없다. 그러나 인류가 빚어낸 무수히 많은 걸작 중에는, 그 순위를 감히 논해볼 만한 단 하나의 정점이 존재한다. 필자는 그 정점을 미국 뉴욕 '맨해튼'이라 단언한다. 맨해튼이야말로 인류가 만든 최대의 걸작이다. 지금부터 이 웅장한 걸작이 오늘날의 모습으로 탄생하기까지, 강철과 집념이 빚어낸 맨해튼, 12편의 역사적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물결 위의 천국, 레나페족의 '마나하탄' 시대>
오랜 옛날, 지금의 뉴욕항을 감싸고 흐르는 허드슨강(왼쪽 강)과 이스트 강(동쪽 강) 사이에 길고 나무가 울창한 언덕의 섬이 있었습니다. 그 섬의 주인은 자신들을 '진정한 인간'을 뜻하는 레나페(Lenape)라 불렀습니다. 이들은 델라웨어족(Delaware)이라고도 불리는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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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김&장, FBI, 법무사협회, 서울시법무사로서 40년을 법조(행정)분야에 종사하였습니다. <생활법률, 창과 방패>, 자기계발, 역사인물 등 다양한 브런치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