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챌린지, '21일 챌린지 저자 강연회' 전의

by 박성기

또 하나의 챌린지, '21일 챌린지 저자 강연회' 전의 나와 후의 나


KakaoTalk_20251129_231620280.jpg?type=w1 2025년 11월 29일 전자책 강연회


우연히 만든 떨림, 무대 위의 12분


'21일 챌린지 저자 강연회'에 참여하겠다고 손을 든 것은, 용감한 우연에 가까웠습니다. 사실 정원희 선생님과 동료 작가님들 앞에서 '나의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큰 떨림을 안겨주었죠.


강연 전, 저는 리허설 삼아 블로그에 글을 올리며 이 불안감을 해소하려 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강사 자격'과 강연의 질을 걱정하던, 미완성 강사였습니다. 12분이라는 시간은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너무 길게만 느껴지는 시험대와 같았습니다.



강연 전의 나: 정체된 우물 속의 '평범한 자연인'


강연을 준비하던 나날은 '나의 챌린지를 정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글을 쓰는 사람(작가)'이라기보다는 '업무와 일상에 갇혀 지내던 사람'에 가까웠습니다. 글쓰기 커뮤니티 활동은 좋았지만, 저는 여전히 '글쓰기 작가 75호'라는 타이틀 뒤에 있는 평범한 자연인이었습니다.


강연 자료를 만들면서도 "최선을 다한다"라는 각오 뒤에는 '혹시 실수하지 않을까' 하는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글쓰기는 좋았지만, 그것이 타인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은 부족했습니다. 강연 전의 나는 우물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스스로의 가치를 조심스럽게 탐색하던 시기였습니다.



강연 후의 나: '가치를 창출하는 강사'로의 도약


12분의 강연, 저를 이어 강연한 세 분의 작가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세상이 달라져 보였습니다. 저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정체성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객관적인 강사기준을 통과했는지 염려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대신, '직접 경험을 나누고 가치를 창출하는 강사'가 되었습니다. 줌방의 분위기를 통해 나의 스토리가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글 쓰는 사람'에서 'Writing Oriented Person'으로 완성되어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강연을 위해 집필 동기, 과정, 변화된 모습을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글쓰기 습관의 최종적인 완성이었습니다. 이는 글쓰기를 삶의 중심에 둔 'Writing Oriented Person'으로 거듭났음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꿈꾸는 사람'에서 ' 전문가'로 거듭났습니다. 타인에게 나의 사고 회로와 경험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자기 계발 전문가로서의 꿈이 더욱 선명하고 확고해졌습니다. 자존감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입니다. 내가 쓴 글과 책들은 '고민 끝에 무대에 선 용기 있는 사람'이 만들어낸 성취였습니다.


강연 전의 내가 불안하게 나의 가치를 찾아 헤맸다면, 강연 후의 나는 그 가치를 확신하고 타인에게 전달할 준비가 된 사람이 되었습니다.



KakaoTalk_20251129_231944319.jpg?type=w1 이나영 작가님 덕분에


Why Not? 다음 챌린지를 기대하는 작가


강연은 저에게 단순한 발표회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저의 삶에 깊게 뿌리내린 '고민하지 말고 바로 시작하라'는 철학을 스스로 실천한 가장 확실한 증명서였습니다.


'21일 챌린지'라는 브리지를 건너 전자책 작가가 되었고,


다시 브런치 작가의 꿈을 꾸고,


강연회라는 브리지를 건너 '자기 계발 전문가'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Let's go together. Why Not?'


이 외침은 이제 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강연 전의 나'에게 보내는 확신이 되었습니다.


전문분야의 강연을 해 보았지만, 줌으로 독서토론은 해 보았지만, 이런 강연은 처음이었습니다. 부실하고 부족했지만, 여러분 덕분에 자연스럽게 넘어갔지만, 가까스로 해내기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망설임은 없습니다. 저는 다음 챌린지를, 다음 강연을, 다음 책을, 다음 성장을 기대하는 행복한 글쓰기 중독자입니다. 이 무거운 약속의 무게를 즐기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우리 모임에서 이런 강연이 자주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글 쓰는 작가이지만,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말까지도 잘하는 작가'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강연에 참석해 주신 분들, 자료공유와 배경화면에 도움을 주신 선한 사마리안 이나영작가님, 최호용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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