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만남, 긴 여운, 만리동에서 확인한 '글 쓰는 사
짧은 만남, 긴 여운, 만리동에서 확인한 '글 쓰는 사람들', 작가 공동체의 힘
오늘 평소 온라인 교육과 소통으로 이어지던 우리 글쓰기 모임에 아주 특별하고 귀한 '번개'가 성사되었습니다. 정원희 선생님의 서울 출장길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였습니다. 서울역이 내려다보이는 만리동 Seoullo 11층 PH에서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서 첫 브런치 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번개에는 최호용 작가님, 이옥겸 작가님과 제가 참석했습니다. 비록 이열범, 김영호 작가님은 다음을 기약했습니다(레인첵). 두 시간 반 동안 우리는 마치 오랜 사제지간이나 동문수학하는 문하생처럼 다정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글쓰기 활동의 경험, 블로그와 브런치 운영의 노하우, 밀양, 시드니, 시애틀, 몰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국내 캠프 등 우리의 삶과 글을 관통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최호용 작가님은 종이책 출간이 계약 단계에 이르렀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옥겸 작가님은 북튜버 활동 구상과 블로그 대문 개편 계획을 공유했습니다.
저는 제가 준비하는 크몽 활동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구영애 작가님, 문현순 작가님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우리 작가들의 성장을 위한 후원의 중요성을 이야기해 주시며 든든한 지원 의사를 보여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것은, 선생님의 변함없는 따뜻한 리더십이었습니다.
1호 권경희 작가님(부방장), 2호 신혜성 작가님, 부방장 김은하 작가님을 비롯해 '여기까지 참 잘 왔다' 시즌1, 시즌2의 모든 작가님들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최연소부터 최고령 작가님, 시드니의 이나영 작가님 그리고 최근 조인한 이옥희 작가님까지, 선생님은 작가님 한 분 한 분의 개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셨습니다. 그 세심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열심히 사시는 선생님을 뵌 적이 없습니다. 집단적으로 일체성을 가지고 서로를 배려하며 열심히 사는 단체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모임이 얼마나 특별하고 귀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만남은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서로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번개'가 남긴 긴 여운과 에너지는 앞으로 우리의 글쓰기 활동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 함께 더 높이 성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