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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사이 Apr 27. 2024

바라던 바다

휴식 (休息)


주문진 등대에 오르면..


하루 종일도 앉아 있을수 있을것 같다.

아뿔사!

차에 있는 내 책을 왜 안들고 올라왔을까?

하긴..

책이 눈에 들어올것 같지도 않다.

자꾸만 눈이 바다로 간다..


좁은 골목을 따라 바다 가까이..


점점 더 바다 가까이..


계단을 따라 오른다


등대가 있는 곳에 다다르면..


이쪽을 봐도..


저쪽을 봐도..


환상적이란 말밖엔...


작은 서가가 있다. 책을 기증하고픈..


언젠가... 등대 투어를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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