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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사이 May 04. 2024

바라던 바다

휴식 (休息)


그 해 겨울은 추웠다.

그 겨울의 송지호는 따뜻했다

추운 겨울 날. 창밖의 송지호
나가 보자. 가까이..바람 쌩쌩~
차갑고 짠 물이 가득 찬 송지호
석양빛에 물들고
깜깜한 밤을 지난다
동이 튼다
물이 빠지고 있다
바다를 벗어난 빨간 해
윤슬을 만들며 중천을 향해..
내려다 본 송지호의 왼쪽. 송지호 해변과 송지호수
내려다 본 송지호의 오른쪽
바닷물은 파도를 밀어내며 빠져나간다

우린 섬에 닿을 수 있을까?


2021. 2

송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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