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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장점 5가지 말하기

장점

by 행복한금작가


아침에 핸드폰에 데미안님이 소환하는 댓글이 눈에 들어왔다. 단순한 답글이 아닌 챌린지였다.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데미안님이 선택해 주셔서 하늘의 영광이고 기뻤다. 또, 한 가지 글감을 주셔서 어떤 걸 쓸지 고민 않고 , 어떻게 써야 할지 산책을 하면서 생각하였다.

그레이스님이 지목해 준게 '이거였구나. ' 이게 챌린지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소와 긍정아이콘으로 함께 있으면 밝아진다.


오늘 조이작가님이 긍정적으로 에너지 가득하시고 나를 응원해주시는 분!! 세분이 지목해 주셔서 영광입니다.


나의 장점은 예전에 쓴 적이 있었는데 좀 다르게 써보고 싶었다. 그 글을 쓴 지 2년이 다 되어간다.


어느 마을에 새침데기가 살았다. 작고 수줍음 많은 그녀는 발표 때 자신감이 없고, 글 읽을 때도 살짝 떨림이 있었다. 친구들과 많이 친하는 것보다 두세 명 외에는 좁지만, 깊게 우정을 쌓았다. 큰엄마가 새침데기라고 부를 정도로 난 큰엄마한테 인사만 하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친절하기보다 나 챙기기도 바빴다.

난 내 눈이 이쁜지 몰랐다. 쌍꺼풀에 큰 눈이 그냥 매일 보니 그 눈이 그 눈이었다. 자연 쌍꺼풀에 선하고 순한 눈을 가진 걸 난 느끼지 못했다. 익숙한 눈이기에 더 그랬을거다.

내 친구 엄마는 내 이름 대신 "눈 이쁜 애 잘 있냐고 물어보신다고 한다.
꾸준한 걸 오래 못하는 스타일이다. 작심삼일을 밥 먹듯 하서 살은 찌고 성장은 멈추었다. 친구들이랑 만나서 수다 떨고 나이트가서 부킹을 받고 술 마시고 대학생때 잘노는 언니와 함께 놀아보았다.
헬스장, 요가를 등록하고 사장님만 좋게 만든 그녀였어.

점심을 먹고 있는데 "엄마 장점이 뭘까? 물어보니 "엄마! 말을 잘하고 사교성이 좋고
친절하고 꾸준하고 눈이 이뻐." 딸은 말한다.
그것 외에도 말하지만 딸은 엄마 바보다!

그 후 그녀의 삶은 360도 달라졌다.

눈이 이쁘다는 말은 외모에서 중요해서 많이 듣는 말이었다. 대화를 할 때 눈을 마주 보면서 이야기하게 되어서 상담할 때 좋은 인상은 한몫해주었다. 초보인 나를 믿고 센터를 등록해 주셨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독서모임을 꾸리고 리더로 하면서 말을 자주 해야 한다. 대화를 많이 하다 보니 말이 늘었다. 딸이 하기 싫은 것들을 대화로 잘 풀어나간다. 타협하고 딜을 하는 능력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상담이나 동기부여가 되는 말을 많이 해주어서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신다. 살짝 유머도 조미료 넣어서 감칠맛 나게 언어유희어도 할 줄 안다.

처음 보는 사람들도 낯가림 없이 다가간다. 호기심이 많기도 하고 어색함을 느끼는 순간이 싫어서 궁금한 걸 물어보겠다. 먼저 마음을 여는 편이고 인연을 중요하게 여긴다. 말을 하는 건 좋아하지만 상대방의 의견이나 말을 잘 들어주기도 한다.

일을 하면서 아이들, 학부모님께 상담할 때 친절하고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다가오신 분들께 최대한 친절하게 대하려고 한다. 가족들에게는 친절이 어쩔 때는 잘 안되지만 고운 말, 예쁜 말로 대하려고 한다. 딸이 친절하다고 말해주니 감사하다!



독서, 필사, 운동, 글쓰기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내가 큰 사고나 자연재해가 없으면 계속 이어나갈 금 작가다. 꾸준함으로 목표에 달성하고 경제적 자유, 긍정, 감사, 건강으로 채우는 삶을 살고 있을 금작가 응원해!

꾸준함의 대명사 5분을 매일 블로그 글을 만나고 실제로 만남이 이루어진 분 날마다꿈샘,친절한기훈씨님,김민들레책방님,뷰티송님이시다. 책글놀님은 멀리 계셔서 아직 만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글쓰기에 진심인 다섯 분 글감 드렸으니 찬찬히 월요일까지 쓰세요^^ 미루면 못 쓰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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