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치는 천사냥이

온기 31번째조각

by 비단결의 속도


손가락 하나만 움직여도

단이는 “응? 뭐라고? 나와 놀자는 거지?” 하고

바로 반응했어요.


앞발을 크게 휘두르면서

나름 최선을 다해 놀아주는 중이었죠.


작은 몸에 비해 자신감만큼은 큰 아기.

그날 단이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플레이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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