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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담 Sep 24. 2022

8.‘로버트 기요사키’의
현금흐름 사분면

20~40을 위한 '학교에서 안 가르쳐주는 성공학'시리즈



아마 대다수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알 것입니다. 

1997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전 세계 51개 언어로 번역되어 109개국에서 출판되어 

4천만 부 이상이 판매된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Toru Kiyosaki)의 책이지요.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많은 이들이 읽었다는 데에는 

그만큼 흡입력이 있고 현실적으로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다고 봐야겠지요? 

이 책에는 어떻게 돈을 벌어야 부자가 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그는 수입의 4사분면을 언급했는데요, 

위의 <그림>를 보면서 약간의 설명을 곁들여보겠습니다. 


1사분면은 직장인(Employee), 

2사분면은 자영업자(Self Employee)를 의미합니다. 자영업자에는 의사나 변호사와 같은 이들도 포함됩니다. 시간당 벌어들이는 돈이 많을지 몰라도 일하지 않으면 돈이 나오지 않는다는 면에서 Emloyee라고 할 수 있지요. 

3사분면은 사업가(Business Owner)로 직원 500명 이상을 거느린 경우가 이에 해당되는데 만약 내가 의사인데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의사이며 자신의 병원에서 일을 하는 직원이 500명이 넘는다면 그는 자영업자라기보다 사업가인 것입니다. 

그리고 4사분면은 투자가(Investor)입니다. 대표적으로 워렌버핏이나 앙드레코스톨로니 같은 사람을 예로 들 수 있겠군요.


자, 전세계의 대다수가 돈을 벌고 있고 이들은 이 4가지 사분면 안에서 경제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생계를 위해 할 수 없이 일을 하며 

또 누군가는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에 허덕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하루 24시간에 자고 먹는 생명활동을 제외한 대다수 비슷한 시간 노동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누구는 부자가 되고 누구는 가난해지는지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도구의 차이지요. 

내가 어떤 사분면에 종사하는지에 따라 부자와 그렇지 못한 자가 명확하게 나뉘지요.      


그는 이렇게 정리합니다. 

1, 2사분면에서의 일은 말 그대로 ‘노동수입’입니다. 

일을 하는만큼, 다시 말해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돈을 번다는 의미지요. 

3,4분면은 ‘자산수입’입니다. 일을 하지만 돈이 돈을 버는 구조(system)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1,2사분면에서 일하는 사람은 시간투자가 없으면 돈이 더 이상 들어오지 않아 부자가 될 수 없으며 3, 4분면에서 일을 하는 사람은 시간이 아닌,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이 24시간 계속 작동하기에 부자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 

1사분면의 직장인의 경우, 퇴사를 하면 수입이 0이 됩니다. 

2사분면의 자영업자도 마찬가지지요, 가게문을 닫으면 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반면, 3분면의 사업가의 경우, 자기가 하루 출근하지 않아도 회사는 돌아가지요. 

유명가수들의 경우에도 노래 한 곡 만들 때는 자본이 들어가지만 

그 음원으로 지속적인 수입이 창출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1, 2사분면에 95% 이상의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고 3,4분면에 5%가 종사합니다. 여러분 주위를 돌아보세요. 대다수가 1, 2사분면에서 일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돈’은 1,2사분면에 5%정도, 3,4분면에 95%정도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얼마 전 한 매체에 부자들의 연봉이 보도되었습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상반기 급여와 상여금은 총 94억 4200만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302억 3400만원, 

서성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은 114억 7700만원 등 평범한 이라면 꿈도 못 꿀 금액을 받습니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더하겠지요? 

테슬라의 앨론머스크는 미국 최고의 연봉인 7조를 벌고 있고 

애플의 CEO 팀쿡은 3천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답니다.


95%의 평범한 사람들이 5%의 돈으로 살아가는데(그런데 정말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5%의 사람들이 95%의 돈을 다 번다는 것이 현실이며 팩트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공무원이 되고자 이토록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란 말입니까?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시간은 24시간, 그리고 우리 모두가 성실히,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공부도 할만큼 다 했다는 전제하에 과연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 


다시 강조하지만 내가 '돈을 버는 도구’의 차이입니다! 

어떤 일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직장생활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하더라도, 작은 가게를 창업했다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사업가나 투자가가 되어야 합니다. 

아니면, 사업이나 투자를 병행해서 돈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내가 하고자 하는 직업’이 과연 내 평생을 책임져줄 것인가?를 점검 및 재고해야 합니다!     

자,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MZ세대인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봐야 할까요? 

그냥 열심히 공부해서 어른들이 말하는 대로 안정된 공무원이 되어야 할까요? 

대기업에 취직해야 할까요? 

의사나 변호사가 되어야 할까요? 

물론, 열심히 공부하지 말고 공무원이나 대기업, 의사나 변호사가 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내 꿈에 집중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사회는 공무원도 필요하고 의사도 필요하지요. 중요한 것은 그 일이 과연 나에게 정말 중요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이냐고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는 것이며 더 나아가 안.정.된. 직장이라는 허상에서 깨어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물론 방법은 있습니다. 


공무원이나 직장인이라도 자산소득(3,4사분면)을 만들면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치에 맞는 직업을 택하더라도 벌어들이는 수입의 일정부분은 자산으로 전환시키면 됩니다. 

이 사실을 강렬하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것이 어쩌면 이 책을 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나의 꿈을 위해 자산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이유로 부자공부는 반드시 필요한 공부입니다. 

내 꿈을 이루어줄 공부니까요.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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