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의 정체

by Wooden Desk

미래에 대한 정보 부족이 만드는 환상


당신이 지금 하지 못하고 있는 일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실패할까 봐 두렵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대답한다. 두려움. 이것이 당신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


하지만 두려움이란 무엇인가? 두려움은 실체가 있는가?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왜 생기는 것일까? 두려움이란 것은 앞으로 벌어질 미래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당신은 미래를 알지 못한다. 행동에 대한 결과물이 아예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나오더라도 기대와 다르게 너무도 보잘것없을 수도 있다. 이러한 걱정과 우려가 두려움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두려움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감정이다. 그것은 현실이 아니라 상상이다.


당신이 두려워하는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얼마나 될까? 10%? 20%? 어쩌면 5%도 안 될지 모른다.


그런데 당신은 그 5%의 가능성 때문에 95%의 성공 가능성을 포기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인의 걱정과 두려움은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데 따른 자격지심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나보다 잘난 사람이 너무 많아."

"나는 늦었어."

"나는 능력이 부족해."


이런 생각들은 모두 비교에서 온다. 그리고 비교는 두려움을 낳는다.


하지만 당신은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은 어제의 당신과 경쟁하는 것이다.


게으른 완벽주의자의 함정


"아직 준비가 안 됐어요."

"좀 더 공부하고 시작할게요."

"완벽하게 계획을 세우고 나서 시작하겠습니다."


이런 말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게으른 완벽주의자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완벽주의자는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을 극도로 싫어한다. 일의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모든 과정에 대한 계획'이 먼저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 계획을 완벽하게 세우려 하다 보니 시작이 자꾸 미뤄지게 된다.


하지만 진실을 말하겠다.


완벽한 계획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도, 실제로 시작하면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난다. 계획은 빗나가고, 변수가 생기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렇다면 완벽한 계획을 세우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대략적인 계획만 세우고 바로 시작하는 것이 낫지 않은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의 중요한 부분인 것은 맞다. 그러나 계획을 짜는 데만 너무 몰두해 좀처럼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즉시 경기장으로 나가 현장을 경험하고 할 일을 배우자. 계획을 핑계 삼아 시작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뼈대가 될 수 있는 대략적인 계획만 세우고 바로 일을 시작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일정에 대한 여유도 생기고, 진행 중에 좀 더 치밀한 계획을 짤 수 있게 된다.


실패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준비가 덜 된 것을 시작하지 말아야 할 신호로 여긴다는 것이다.


성공하는 사람의 공통점은 준비가 덜 된 것을 시작해야 할 신호로 여긴다는 것이다.


두려움을 확신으로 바꾸는 단 하나의 방법


그렇다면 두려움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행동하라.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 우리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바꾸어야 한다. 우리의 행동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두려움은 사라지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행동이 밝은 미래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긍정적 감정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그 확신은 어디서 오는가? 생각에서 오는가? 아니다. 경험에서 온다.


당신이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한 번 해보면? 두 번 해보면? 열 번 해보면?


두려움은 점점 줄어든다. 그리고 확신이 생긴다.


"아, 이 정도는 할 수 있구나."

"실패해도 죽지 않는구나."

"다시 시도하면 되는구나."


이것이 바로 두려움을 확신으로 바꾸는 유일한 방법이다.


의지력을 발휘하여 어떤 감정은 억누르고, 어떤 감정은 고양할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이 정신에 자리 잡으면, 사고를 바꾸는 간단한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이나 건설적인 감정으로 바꾸어라.


두려움이 찾아올 때마다 이렇게 말하라.


"이것은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다."

"이것은 내가 안전지대를 벗어나고 있다는 증거다."

"이것은 내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다는 표시다."


그리고 행동하라.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행동하라.


왜냐하면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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