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낸다.
by
까만별
Nov 17. 2025
길을 내고 있는 중이다.
늘 걷던 길
늘 가던 길
똬리를 틀고
길 위에 고여있던
침묵의 시간들이 흐르고
다시,
풀꽃나비 날개에 힘이 솟는다
늘 걷던 길
늘 가던 길
그
길을 가지 않으려,
한 걸음
한 걸음
나의
길을 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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