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린이였던 내가 애독가가 된 이야기
안녕하세요. 그냥냥입니다. :)
오늘은 '독서의 시작' 이야기를 해보려 해요.
독서 초보, 책린이였던 제가 어떻게 책을 취미로 삼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꾸준히 읽을 수 있었는지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제 취미 중 하나는 독서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책을 좋아했던 건 아니에요.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한 건 2017년쯤,
지금의 남편이 남자친구였던 시절이었어요.
제가 처음으로 끝까지 읽은 책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었습니다.
그때 남자친구가 먼저 읽고 빌려줘서 읽어보았어요.
그 전까지는 책을 거의 안 읽었기에,
사실 별로 반갑지는 않았어요.
'이 두꺼운 책을 내가 언제 다 읽지?' 싶었거든요.
그런데 웬걸,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다 읽어버렸어요.
몇 시간이 걸렸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몰입해서 읽었어요.
좋은 여운이 오래 남는, 누구에게나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지금도 제 인생책이고,
그 책 덕분에 지금까지도 저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조금씩, 꾸준히 책을 읽어오고 있어요.
독서노트를 쓰기 전에는 얼마나 읽었는지 모르겠지만,
기록을 시작한 이후의 기록을 보면,
2022년 4권
2023년 5권
2024년 7권
그리고 2025년 8월 13일 현재,
10권 완독했고 2권은 읽는 중이에요.
매년 10권을 목표로 했는데
올해는 드디어 그 목표를 넘겼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해요.
주변에 책을 읽고 싶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읽으려면 졸리고,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다짐만 하다 끝나는 경우 말이죠.
그런 분들 마음, 정말 잘 알아요.
처음 읽으려 하면 잘 안 읽히고,
어렵고 집중도 안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런 분들께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일단 흥미로운 책부터 시작해보세요."
어떤 책이든 괜찮아요.
소설이면 어떻고, 자기계발서면 어때요.
꼭 유익한 책일 필요도 없고,
그냥 재미있게 읽고 끝나는 책이어도 충분합니다.
흥미로운 한 권을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다음 책을 찾게 될테니까요.
어느 순간, 마음에 남는 한 문장이 생기고
그걸 계기로 책이 주는 울림을 느끼게 될 거예요.
그게 바로 독서의 시작점,
책의 매력에 빠지는 순간입니다.
저도 책을 아주 많이 읽는 '다독가'는 아니에요.
하지만 책을 꾸준히, 애정을 가지고 읽는 '애독가'랍니다.
처음에는 관심 있는 분야의 책들만 읽었지만,
지금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읽고 싶은 책이 정말 많거든요.
속도는 느리지만,
한 권 한 권 소중하게 읽고, 기록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꾸기도 해요.
저처럼 책린이였던 분들도,
흥미로운 한 권을 만나 독서의 즐거움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저의 소소한 독서 이야기를 자주 나눠보려 해요.
함께 천천히, 꾸준히 읽어요.
우리, 애독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