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삶의 이유는 '여유'입니다.

여러분의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by 그냥냥

안녕하세요 그냥냥입니다 :)


오늘은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드디어 이렇게 적어봅니다.


사실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는 정말 많아요.

실제로 제 노트엔 약 30가지 주제가 적혀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처럼 슬슬 시원해지는 날씨에 어울릴만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지금 제가 바라보는 창 밖은 햇빛이 쨍해서 양산을 쓰고 지나가시는 분도 계시지만,

해가 지고 나면 가을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이 글이 발행될 시점에는 시원한 저녁 바람이 불겠죠.


나른해지는 기분 좋은 공기에

폭신한 소파에 앉아

한 번쯤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주제를 꺼내보려 해요.


오늘은 '삶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의미를 두고 살아가고 계신가요?


작년에 글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스물일곱,』 이라는 책을 출판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제가 선택한 주제가 '삶'이었고,

마침 제 인생에서 많은 고민과 생각이 겹쳐 있던 시기였습니다.


그 시기의 제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고,

지금 다시 읽어봐도 여전한 생각도 많습니다.


아무튼,

제가 거기에 삶의 의미에 대해 적었던 내용이 있어요.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았지만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그것에 대해 너무 생각하지 않고 그저 행복하기로 했다.
행복할 때는 그냥 행복하지, 아무 생각이 나지 않으니까.


그 시절의 저는

'하고 싶은 것'과 '돈' 사이에서, 낭만과 현실 사이에서

큰 혼란을 겪고 있었어요.


꿈을 좇는 삶을 선택했지만,

돈이 없어 우울함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돈과 안정감을 좇자니,

마음이 너무 내키지 않았고 시작할 용기도 나지 않더라고요.

그건 제가 바라는 삶이 아니었으니까요.


어쩌면 철없는 생각일 수도 있고,

제가 삶을 너무 힘들게 생각하며 살아가는 걸수도 있어요.

어떤 분들은 '아직 정신 못 차렸네'라고 하실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게 바로 저더라고요.


무엇보다 의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그래야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사람.




저는 결국, 저만의 삶의 의미를 찾았습니다.


한동안은 답이 없는 줄 알았는데,

있긴 있더라고요.


삶의 의미라고 하기에는 거창할 수 있지만,

저는 제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일을 하는 이유.

그런 이유를 찾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여유'를 줄 수 있는 사람.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도 마찬가지예요.


저의 글, 말, 공간, 혹은 저라는 사람이

어느 날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시기에 가닿아

잠시라도 여유와 힘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그런 소망과 꿈이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품게 되니까

예전보다 훨씬 덜 흔들립니다.


선택할 때도 그 기준을 중심으로 생각하니

길을 잃지 않고, 조급함도 줄었어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저처럼 의미를 좇는 삶을 살고 계신가요?

아니면 저와는 전혀 다른 기준을 가지고 계신가요?


아직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헤매고 계신 분들께

이 글이 작은 생각의 시작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혹은,

서른을 앞둔 철없는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한다며

저를 보고 조용한 위로를 받으신다면,

그것도 참 좋을 것 같네요 :)




오늘 이 글이 누군가에게

적절한 시기에 도달했기를 바라며

긴 글 마쳐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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