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가 의류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12일, 윌리엄 해밍턴의 개인 계정에는 “중국 휠라에서 감사하게도 저희 ‘윌벤'(윌리엄·벤틀리)을 FW신상 모델로 불러주셔서 좋은 경험으로 중국에 잘 다녀왔다”라는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샘 해밍턴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타일도 다양하고 엄청 예쁜 옷도 많아, 여기서 인기가 정말 많다고 한다. 중국 가시는 분 계시면 매장에 한 번 가보세요. 매장도 가는 곳마다 많다. 상하이에서 좋은 경험과 우리 윌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두 형제는 포즈를 취하며 모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처음 도전한 화보 촬영임에도 전문 모델 같은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아이스하키 트로피와 함께 찍은 윌리엄의 사진도 눈에 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세계적으로 윌리엄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다”, “많이 컸다”, “사랑스러운 형제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소통했다.
한편, 윌리엄은 현재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8월, 채널A ‘남의 나라 살아요-선 넘은 패밀리’에 출연한 샘 해밍턴은 “(윌리엄이) 최근에 대회 두 개를 나갔고, 둘 다 우승했다. 한 대회에서는 황금 스케이트도 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샘 해밍턴은 지난 2013년, 정유미와 결혼 후 슬하에 윌리엄, 벤틀리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윌벤져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출연해 많은 돈을 벌었고, 한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두 아들의 출연료로 ’24억’ 저택을 마련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