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4 (출처-폴스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고성능 전기 SUV 폴스타 4 듀얼모터가 국내에서 1회 충전 주행거리 395km로 인증을 완료하며 고객 인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퍼포먼스 팩이 적용된 22인치 휠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폴스타 4 듀얼모터는 브랜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폴스타 4 (출처-폴스타)
폴스타 4 듀얼모터의 주행거리는 22인치 휠 퍼포먼스 팩 사양 기준 395km로 인증받았다. 일반 20~21인치 휠이 적용된 모델의 경우 주행거리가 약 430km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저온 복합 주행거리에서도 371km를 기록, 상온 대비 주행거리 감소 폭이 적어 효율성을 입증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최고출력은 544마력(400kW), 최대토크는 686Nm에 발휘하며, 퍼포먼스 팩 적용 시 22인치 퍼포먼스 휠, 스웨디시 골드 브렘보 캘리퍼, 연속 제어식 액티브 ZF 댐퍼가 장착돼 주행 성능과 핸들링을 극대화했다.
폴스타 4 (출처-폴스타)
전기차 주행거리는 인증기관과 환경 조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데, 특히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은 WLTP, 미국과 한국은 MCT 방식을 적용하는데, 이로 인해 실제 주행거리가 국내 인증 수치보다 크게 나타나기도 한다.
전기차 사용자들은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참고 수치에 불과하다”며, “유럽 WLTP나 북미 EPA 주행거리를 비교하고 실제 주행 데이터를 더 중요하게 본다”고 입을 모았다.
폴스타 4 (출처-폴스타)
실제로 최근 고객 인도가 시작된 폴스타 4 싱글모터는 511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지만, 완전 충전 시 600km에 달하는 실주행거리를 기록하는 오너들이 늘어나고 있다.
폴스타 4 (출처-폴스타)
폴스타 4 듀얼모터는 퍼포먼스 팩을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퍼포먼스 팩에는 고성능 22인치 퍼포먼스 휠, 스웨디시 골드 컬러의 브렘보 캘리퍼, 주행 상황에 따라 반응하는 ZF 액티브 댐퍼가 기본으로 제공돼 고성능과 정교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폴스타 4는 듀얼모터 외에도 후륜구동 기반의 싱글모터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싱글모터 모델은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5kg·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1초의 성능을 발휘하며, 가성비와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한다.
한편, 폴스타 4 듀얼모터는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전기 SUV로 국내 시장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가격은 7,19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