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원대 가격으로 서열 정리 나선 '수입 SUV'
2025년형 ‘더 뉴 아우디 Q7’ 출시
뛰어난 상품성 갖춘 2차 부분변경
1억 원대 가격으로 GV80과 경쟁
2025년형 더 뉴 아우디 Q7 (출처-아우디)
한국 SUV 시장에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2025년형 ‘더 뉴 아우디 Q7’과 고성능 모델 ‘더 뉴 아우디 SQ7’을 출시하며, 준대형 SUV 시장을 정조준했다.
이번 모델은 첨단 기술과 독보적인 성능을 앞세워 경쟁자들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1억 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며,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 그리고 국내 제네시스 GV80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의 조화, 더 뉴 아우디 Q7
2025년형 더 뉴 아우디 Q7 (출처-아우디)
아우디코리아는 2차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Q7을 통해 완성도 높은 외관과 고급 기술을 선보였다.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싱글프레임 그릴과 레이저 라이트가 포함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장착해 시인성을 높였다. 후면부 역시 디지털 OLED 테일램프를 탑재해 4가지 라이트 시그니처 디자인을 제공한다.
실내는 블랙 헤드라이닝, 열선·통풍·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는 컴포트 시트, 19스피커 B&O 3D 사운드 시스템 등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2025년형 더 뉴 아우디 Q7 (출처-아우디)
또한, 신형 Q7 50 TDI에는 3.0리터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0.5km/ℓ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50 TFSI는 3.0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kgm, 복합연비 8.1km/ℓ를 자랑하며, 모두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국내와 글로벌 경쟁 모델과의 대결 구도
2025년형 더 뉴 아우디 SQ7 (출처-아우디)
더 뉴 아우디 Q7의 등장은 BMW X5와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 독일 프리미엄 SUV와의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전망이다.
특히 BMW X5는 뛰어난 성능과 첨단 기술로 Q7의 강력한 라이벌로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볼보 XC90, 포르쉐 카이엔,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같은 럭셔리 SUV도 유사한 가격대로 경쟁 구도에 포함된다.
국내에서는 제네시스 GV80이 가장 큰 위협으로 평가된다. GV80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1억 원대 프리미엄 SUV의 새로운 선택지
2025년형 더 뉴 아우디 SQ7 (출처-아우디)
이번에 출시한 2025년형 아우디 Q7은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고급 사양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 층 끌어올렸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SQ7은 4.0리터 8기통 TFS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07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1초를 자랑하는 등 스포츠 SUV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한편, 신형 아우디 Q7의 가격은 디젤 50 TDI 콰트로 1억 1,560만 원, 프리미엄 1억 2,100만 원, 가솔린 55 TFSI 콰트로 1억 1,860만 원, 프리미엄 1억 2,400만 원이며, 고성능 모델인 SQ7 TFSI는 1억 4,190만 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