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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Jan 08. 2025

“BMW도 한 수 접겠네”…벤츠 신차의 압도적 '스펙'

벤츠 차세대 CLA로 시장 공략
전기차, 하이브리드 동시 운영
쿠페 스타일과 첨단 기술 접목

벤츠 차세대 CLA 티저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벤츠가 차세대 CLA를 통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내놓으며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내년 공개를 앞둔 이 모델은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설계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될 예정이며, 최대 800km의 주행거리와 초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800km 주행과 초급속 충전

벤츠 차세대 CLA 티저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벤츠의 차세대 CLA는 MMA(Mercedes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된다.


특히, 전기차 버전은 85kWh 배터리를 탑재해 WLTP 기준 최대 800km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800V 전압 시스템을 채택해 32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단 10분 충전으로 약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CLA 전기차는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하고 2단 변속기가 적용된다. 듀얼모터 모델에서는 최고출력 381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벤츠는 이 전기차로 이탈리아 나르도 기술센터에서 24시간 동안 평균 속도 155km/h로 3,715km를 달리는 테스트까지 완료했다.


벤츠 차세대 CLA 티저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이는 단순한 스펙 이상의 실질적인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테슬라 모델 3와 BMW i4 등 경쟁 모델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만남

벤츠 차세대 CLA 티저 (출처-‘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와 함께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차세대 CLA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다. 이 모델은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통합된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트림에 따라, 최고출력 136마력, 163마력, 190마력까지 성능을 발휘하고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는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아우디 A3와 같은 내연기관 중심의 경쟁 모델을 견제하는 한편, 하이브리드의 실용성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를 준비하는 디자인과 AI 기술의 조화

벤츠 차세대 CLA 티저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면에서도 차세대 CLA는 혁신적이다. 기존 CLA의 날렵한 쿠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벤츠 특유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여기에, 슬림한 헤드라이트와 별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은 벤츠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또한, 파노라믹 선루프와 프레임리스 도어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AI 기반 MBUX 가상 어시스턴트를 최초로 도입해 사용자 경험을 한 단계 높였다.


이러한 기술과 디자인 혁신은 테슬라 모델 3와의 직접적인 경쟁뿐만 아니라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6 등 신흥 전기차 강자들과의 경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 차세대 CLA 티저 (출처-‘메르세데스-벤츠’)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CLA는 전기차 버전을 먼저 선보인 후 하이브리드 모델로 점차 시장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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