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공식 출시
지난달 22일 쉐보레가 크로스오버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세터를 목표로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공식 출시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가격을 경쟁력 있게 책정한 엔트리 모델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한다.
사전계약에 돌입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5일 1호차 고객인 크리에이터 진절미가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1호차를 전달받은 크리에이터 진절미는 "인생 첫차로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선택했는데, 1호 고객까지 되어 너무 감격스럽다"며 "팔로워들에게 항상 새롭고 유니크한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특별한 차가 필요했는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매력과 감성을 느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게됐다"며 구매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같은 브랜드의 트랙스보다 한 체급 아래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체급은 아래지만 차체의 크기에서는 전혀 밀리지 않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장 4,537mm, 전폭 1,823mm, 전고 1,549mm이며, 2,700mm의 휠베이스를 자랑해 같은 브랜드의 트레일블레이저보다도 휠베이스가 더 길다. 때문에 실내 공간도 더욱 여유롭고 편안하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실내에는 8인치 플로팅 타입 디지털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구성된 듀얼 스크린이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중앙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향해 약 9도 가량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원활하게 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전동 시트, 통풍 시트 열선 시트 등이 탑재되었고, 오토홀드, 파워 리프트게이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뒷좌석 에어벤트 등의 고급 사양도 적용됐다. 특히 오토홀드의 경우는 기본 트림부터 적용이 가능한데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국내 시장에만 적용된 사양이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사용 등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외부 소음이 유입되는 것을 줄여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도 탑재됐다. 이어 주행중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시스템 등이 탑재된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E-터보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기존에 있던 모델인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에서 먼저 선보였던 엔진이다. 통상적인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보다 강력하고, 토크가 높아 주행성능이 뛰어나다.
배기량은 낮지만, 최고출력 139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공인 복합 연비는 17인치 휠 기준으로 12.7km/L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가장 기본 트림인 LS부터 시작해서 LT트림, ACTIV 트림, RS 트림 총 4개의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장 상위트림인 RS 트림의 경우 전용 외관 디자인과 전용 휠, 인테리어 디자인 등이 적용하여 다른 트림과 확실한 차별화를 두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 가격은 LS 트림 2,052만원, LT 트림 2,366만원, ACTIV 트림 2,681만원, RS 트림 2,739만원에 판매되며, 현재 사전계약을 실시한지 단 7일만에 1만 3,000대 계약을 돌파해 성공적인 스타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쉐보레는 4월7일~9일 스타필드 고양, 14일~16일 롯데아울렛 김해점, 21일~23일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등에서 차량전시 및 대규모 시승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국 쉐보레 대리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