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실물 공개" 현대 포니 쿠페의 매력적인 디자인
현대차 '포니의 시간' 전시 개최
현대차가 8일,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포니의 시간' 전시를 개최했다. 이 전시는 1974년 콘셉트카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포니 쿠페 콘셉트를 중심으로, 포니가 헤리티지를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다각도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포니의 시간은 현대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벤트이다. 이 행사에서는 포니와 함께 현대차의 다양한 역사와 헤리티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 콘셉트이 행사는 6월 9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60일간 서울의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전시 공간은 모든 층에서 이루어지며, 각 층마다 다른 테마와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의 시작인 5층에서는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시대적 배경을 재현한 수집품, 영상, 음악, 회화 작품 등을 통해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며, 4층에서는 포니의 탄생부터 전 세계로 수출되기 시작한 당시의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현대자동차 '포니의 시간'특히, 가장 관심을 많이 받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과 N 비전 74는 3층에서 볼 수 있으며, 조르제토 주지아로의 디자인 회고 자료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인 2층은 포니의 다양한 순간을 담은 이미지와 함께 정주영 선대회장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진 시장을 겨냥했던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 콘셉트
포니 쿠페 콘셉트는 1974년에 처음 공개된 이후, 선진 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략 차종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 콘셉트'와 'N 비전 74'그러나 실제로 양산에 도달하려 했지만, 1979년의 석유파동과 글로벌 경기 침체, 그리고 자연재해인 홍수 등으로 포니 쿠페 콘셉트의 도면과 차량이 유실되는 등의 상황에 처하게 되어 양산에는 이르지 못하고 사라지게 되었다.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 콘셉트포니 쿠페 콘셉트로부터 영감을 받은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는 지난해 7월에 공개되었고, 많은 칭찬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 콘셉트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차량은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와 그의 아들 파브리지오 주지아로와의 협업을 통해 복원 작업이 진행되었다.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 콘셉트포니 쿠페 콘셉트는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그 중에는 쐐기 모양의 노즈와 원형 헤드램프, 그리고 종이접기를 연상시키는 기하학적 선들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 콘셉트이 차량의 실내 공간은 운전자를 중심으로 한 대시보드가 독특한 레이아웃을 갖고 있어 다른 차량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대시보드와 실내 트림이 분리되어 있어 더욱 세련된 분위기를 조성한다.
현대자동차 포니 쿠페 콘셉트한편, 현대차는 포니를 추억하는 고객들을 위해 헤리티지 굿즈인 포니 쿠페 다이캐스트, 방향제, 포스터, 엽서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해 놓았다.
이러한 헤리티지 굿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과 현대 컬렉션 온라인 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차의 여정을 기록한 출간물도 구매 할 수 있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