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준대형 SUV 'TX' 공개
9일 렉서스가 자사의 SUV TX를 공개했다. 이 대형 SUV는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를 기반으로 하며, 3열 거주성이 개선되었다.
외관 디자인은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전면부 유니파이드 그릴 등이 돋보이다. 가솔린 엔진과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렉서스 TX의 파워트레인은 2.4리터 가솔린 터보, 2.4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그리고 3.5리터 6기통 가솔린 PHEV으로 운영된다.
2.4리터 가솔린 터보는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하여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43.8kgm을 얻게 된다. 또한, 옵션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고, 기본으로는 전륜구동이 탑재 되었다.
2.4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6단 자동변속기와 다이렉트4 AWD가 장착되어, 합산 총 출력 366마력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PHEV는 3.5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CVT, 다이렉트4 AWD로 구성돼, 합산 총 출력 406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후륜 조향 및 마크 레빈슨 사운드 등의 기능도 함께 지원된다.
토요타 그랜드 하이랜더 기반의 TX는, 차체 크기가 전장 5,159mm, 전폭 1,989mm, 전고 1,781mm이며, 휠베이스는 2,949mm이다.
국내 출시된 대형 SUV 중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보다 크지만 쉐보레 트래버스보다는 작은 사이즈이며, 외관에서는 렉서스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었다.
기존의 스핀들 그릴을 대체하는데 사용된 전면부 유니파이드 그릴은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새롭게 탄생하였다.
또한, 스마트하고 선명한 헤드램프와 조명이 주간 주행에 매우 유용하게 적용되었으며, 측면부는 전통적인 SUV 스타일의 22인치 또는 22인치 휠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후면부에는 좌우가 연결된 테일램프가 장착되어 고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제공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그리고 2열 공조 시스템 등이 사용되었다.
또한, TX는 6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되며, 6인승은 2열 독립 시트를 제공하며, 2열 시트는 원터치 폴딩 기능을 갖추고 있다.
TX의 트렁크 용량은 569리터로, 3열 시트를 폴딩하면 1,625리터까지, 2열과 3열 시트를 폴딩하면 최대 2,747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TX의 섀시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강성을 강화하기 위한 개선이 이루어졌고, ADAS 시스템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과 스티어링 어시스트가 기본 장착되어 있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