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LC 사전계약 시작
지난 8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GLC가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이번 3세대 GLC 모델은 풀체인지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에어 서스펜션' 옵션도 제공된다.
신형 GLC는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거듭나며,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과 화려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한 넓어진 공간과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자랑한다. 더불어, 모든 라인업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국내에서는 가솔린 GLC 300 4매틱 및 디젤 GLC 220d 4매틱 두 가지 라인업이 우선 출시된다. 이중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ISG 시스템과 함께 작동하여 23마력(17kW), 20.4kgf·m의 추가적인 힘을 제공한다.
이 차량은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에어 서스펜션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이 기술들은 뒷바퀴를 최대 4.5도까지 회전시키고, 회전 반경을 90cm 줄여준다.
차체 길이가 이전 세대보다 55mm 더 길어졌으며, 이는 더욱 동적인 비율을 자랑하게 만들었다. 특히,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연결한 새로운 전면 디자인으로 인해 차폭이 더욱 넓어졌다.
아방가르드 트림에는 크롬 장식 및 무광 그레이 루브르를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AMG 라인에는 벤츠 엠블럼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다.
실내는 S클래스와 유사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모던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구현했다. 더불어, 2세대 MBUX를 탑재한 12.3인치 고해상도 LCD 스크린과 11.9인치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화면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전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가 15mm 늘어나고,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620리터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장할 수 있어서 트렁크 공간이 70리터 더 커졌다는 것도 놓치지 않을 수 없다.
15개의 프리미엄 스피커와 710W의 출력을 제공하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함께 탑재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한편, 신형 GLC의 가격은 디젤 220d 4매틱이 7570만원, 가솔린 GLC 300 4매틱이 8580만원이며, 이번 달 말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