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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Jun 20. 2023

"이것이 미래형 전기차다" 벤츠 비전 원-일레븐 컨셉카

벤츠 비전 원-일레븐 컨셉카, 기존 C111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메르세데스-벤츠가 캘리포니아 디자인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컨셉카 ‘비전 원-일레븐’을 공개했다.

벤츠 비전 원-일레븐 컨셉카

우수한 기술을 결집되어 있으며 벤츠 차량 디자인의 새로운 길을 열, 하이엔드 스포츠카가 바로 비전 원-일레븐이다.


이 모델은 기존의 C111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전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든 바그너 벤츠 디자인 총괄 책임자는 “우리는 스타일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콘을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걸윙 도어가 장착된 Type 300 SL과 C111은 벤츠의 DNA의 일부이다. 이런 전설적인 차량들에서 비전 원-일레븐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대한 큰 영감을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벤츠 비전 원-일레븐 컨셉카

1969년 9월, C111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세상에 선을 보인 첫 번째 컨셉카이다. 이 차는 특이한 스타일과 화려한 오렌지색으로 된 낮고 날렵한 차체를 자랑하며, 차문이 날개처럼 올라가는 걸윙 도어가 장착되어 있다. 이 조합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섬세한 느낌을 준다.


벤츠 비전 원-일레븐에 탑재한 신기술 등, 차세대 전기차에 접목할 계획


벤츠 디자이너들이 차량 실내에 증강 현실(RA)을 도입한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매직 리프2 증강 현실 헤드셋을 착용하면 운전자는 자동차 전체를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활용할 수 있다. 이 헤드셋을 통해 운전자들은 가상의 정보 화면을 대시보드에 투영하거나 차량 내외부를 통해 보여줄 수 있다.

벤츠 비전 원-일레븐 컨셉카

원-일레븐이 길을 향해 나아가는 동안, 3D 아이콘들은 전방 도로를 정확하게 표시한다. 더불어 대시보드 주변과 스티어링 휠에도 증강 현실 기술이 적용되어, 버튼과 스위치에 추가 정보가 녹아들었다.


또한,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파워트레인 기술을 결합하여 놀라움을 선사한다.


벤츠가 YASA를 인수하여 개발한 첨단 액시얼 플럭스 전기 모터가 모터스포츠 차량과 유사한 출력을 제공한다.

벤츠 비전 원-일레븐 컨셉카

이 모터는 휠 근처에 장착되는데, 돌출된 휠 아치는 전기 모터의 존재를 시사한다. 총 4개의 모터가 탑재되며, 최고 출력은 1300마력을 자랑한다.


벤츠가 EQXX 컨셉카와 마찬가지로 벤츠 포뮬러원(F1) 레이싱 팀을 엔지니어링에 참여시켜 원-일레븐을 개발한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다.


이 차량은 F1에서 영감을 받아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벤츠 비전 원-일레븐 컨셉카

도로에서 비전 원-일레븐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QXX와 마찬가지로 이 차량은 창의적인 디자인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 요소는 앞으로 출시될 양산형 전기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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