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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드카 뉴스 Apr 17. 2023

혼다 S660 전기 스포츠카 개발 소식

혼다 경형 스포츠카 S660 전기차 개발 루머

2040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100%를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차로 만들 계획인 혼다가 자사의 전설적인 경형 스포츠카 S660을 전기차로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유명 자동차 전문지인 베스트카웹에서 혼다가 컴팩트한 전기 스포츠카를 개발 중이라는 정보와 함께 예상되는 정보들을 공개했다.

출처-bestcarweb.jp

혼다는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차의 비중을 2030년 40%, 2035년 80%, 2040년 100% 달성을 목표로 두고있다. 이를 위해 제네럴모터스(GM)과의 제휴 외에 구동용 배터리는 GS유아사, LG에너지솔루션, CATL과 협력하는 등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혼다는 현재 일본 시장에서 혼다-e, 중국 시장에서는 e:N 시리즈 등을 앞세워 세계적인 전동화 흐름과 2040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모델을 확대 중에 있다.


이에 미국 시장을 통해 2023년 중 출시할 계획인 대형 SUV를 GM과 협력 개발하여 혼다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고, 2024년 상반기에는 아큐라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해 본격적인 전기차 전환에 시동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bestcarweb.jp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일본 시장 역시 2024년 봄 경상용 전기차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인 이때 혼다에서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마치 NSX와 S2000의 후속 모델을 연상시키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미베 사장은 "전기 스포츠카를 만들 겠다"라는 공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들려온 소문으로는 개발중인 전기 스포츠카가 '콤팩트 클래스 스포츠카'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다. 이에 관련 제보자들은 S660과 같은 콤팩트 2시트 스포츠카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출처-bestcarweb.jp

S660은 지난 2011년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콘셉트카인 'EV-STER'라는 모델과 거의 흡사하다.


전장 3,570mm, 전폭 1,500mm의 크기로 일본의 경차 사이즈 규격보다 살짝 큰 사이즈였지만, 이 디자인과 사이즈를 거의 그대로 유지해서 출시한 모델이 S660이다.


아직 정확한 정보가 나온것은 아니지만 RR 레이아웃인 혼다-e의 파워 유닛을 사용하면 큰 어려움 없이 개발이 가능 할 것이다.

출처-bestcarweb.jp

혼다-e에 탑재된 모터는 최고출력 154hp, 최대토크 32.1kg.m으로 평범한 수치이지만, 실제 주행 시 전혀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S660은 내연기관 모델이 64마력 밖에 안되지만, 공차 중량이 가볍기 때문에 경쾌하고 스포츠한 드라이빙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배터리 용량을 늘린다면 주행가능거리 까지 증가해 더욱 매력적인 컴팩트 전기 스포츠카가 될 수 있다.

출처-bestcarweb.jp

물론, GM이 개발한 고성능 파우치형 리튬이온배터리 '알티움'이나 혼다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형 배터리도 있기 때문에 혼다-e와 같은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혼다는 일본 시장에만 존재하는 일본 경차 규격을 고집하지 말고, 새로운 세그먼트의 세계 표준 콤팩트 스포츠 전기차로 출시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이다.


특히 유럽에서 사용하는 기업별 평균 연비 'CAFE'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면 깊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출처-bestcarweb.jp

만약 S660의 출시가 확실하다면 과거에 출시했던 혼다 델솔과 인테그라 중간 정도 사이즈로 마쓰다의 소형 로드스터 MX5와 경쟁하게 된다.


한편, 소문으로 들리는 혼다의 콤팩트 사이즈 전기 스포츠카 S660은 2025년 ~ 2026년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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