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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의 SUV에 '술렁'…엄마들 왜?

by 위드카 뉴스

게임·주차·AI까지 다 되는 SUV
포르쉐다움 유지한 전기차 진화
국내 출시도 머지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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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 Electric / 출처 : 포르쉐


배우 이민정이 포르쉐를 ‘패밀리카’로 선택했다. 최근 포르쉐 공식 딜러사의 ‘프렌즈’ 활동에 참여하며, 2026년형 마칸 일렉트릭을 전달받았다.



이민정은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에서도 실용성과 감각을 모두 갖춘 전기 SUV로 마칸 일렉트릭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초 국내 시장에 첫 출시된 마칸 일렉트릭은 이번 연식 변경을 통해 에어콘솔 게임, 최대 7명이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키, 투명 보닛, 자동 주차 기능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 전반이 대폭 향상됐다.


주행부터 게임까지, 전방위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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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 Electric / 출처 : 포르쉐


2026년형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를 기반으로 개발된 SUV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면에서 전반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주요 기능으로는 에어콘솔 게임은 운전자가 주차하거나 충전 중일 때 차 안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이나 전용 컨트롤러를 통해 레이싱, 퀴즈,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키 공유 기능은 최대 7명까지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공유할 수 있어 가족이나 지인 간 차량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투명 보닛은 차량 하부를 시각적으로 표시해주는 기능으로, 전기차 특유의 구조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주차 루틴을 학습해 스스로 차고에 들어가는 자동 주차 기능, 최대 48.8m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후진 경로를 따라가는 후진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됐다.


운전자 감각을 존중한 전기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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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 Electric / 출처 : 포르쉐


성능도 포르쉐다운 DNA를 그대로 품고 있다. 마칸 4 기준으로 제로백은 5.2초, 오버부스트 시 출력은 408마력에 이른다. 최대 주행거리는 495km로, 실용성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잡았다.


차량 무게는 2.7톤에 달하지만,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를 통해 고속 주행 시에도 뛰어난 안정감과 민첩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전기차 특유의 인위적인 감각 대신, 내연기관처럼 자연스럽고 정제된 주행 질감이 강조된 것이다.


포르쉐는 “숫자만 빠른 전기차가 아닌, 운전자와 교감하는 SUV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카이엔 EV도 준비 완료…전기 SUV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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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yenne / 출처 : 포르쉐


한편 포르쉐는 마칸 일렉트릭에 이어 플래그십 SUV인 카이엔 EV도 전동화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다.


최근 위장막을 거의 벗은 시험 차량이 포착되며, 2026년 상반기 출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카이엔 EV는 마칸과 동일한 PPE 플랫폼 기반의 대형 SUV다. 800V 전압 구조를 적용해 고속 충전 효율을 높였으며, 듀얼 모터 기반 사륜구동과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기존 하이브리드 카이엔을 뛰어넘는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르쉐, 전기차 시대에도 ‘포르쉐다움’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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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an Electric / 출처 : 포르쉐


2026년형 마칸 일렉트릭은 약 1억 3천만 원대의 가격으로, 전기차 시대의 포르쉐 입문기로 자리 잡고 있다.


911이나 박스터처럼 상징적인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인 퍼포먼스 SUV로서 제 역할을 해낸다.


기술과 감성, 실용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모두 아우르며, 포르쉐는 이번 모델을 통해 전기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한국 시장도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61.7% 증가한 5763대를 판매했고,
이 가운데 전기차(플러그인 포함) 비중은 53.4%에 달해 글로벌 평균 36.1%를 크게 웃돌았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전동화 전환에 특히 민감하고 열려 있는 시장”이라며 “내년에는 카이엔 EV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칸 일렉트릭과 함께 한국은 포르쉐 전동화 전략의 핵심 무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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