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의 '천만 잭팟' 국산차의 정체는?

by 위드카 뉴스

국산 SUV 중 첫 1000만대 돌파
출시 21년 만에 이룬 성과
하이브리드 기술로 인기 지속

Hyundai-Tucson-SUV-surpasses-10-million-sold-5-1024x576.jpg

출처 : 연합뉴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 ‘투싼‘이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국산 SUV 가운데서는 처음이며, 현대차 전체 라인업 중에서는 아반떼와 액센트에 이어 세 번째다.



투싼은 출시 21년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전체 판매량 중 약 91%가 해외 시장에서 이뤄졌으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가 이어졌다. SUV로는 처음으로 ‘100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SUV의 한계를 넘어선 기록


Hyundai-Tucson-SUV-surpasses-10-million-sold-1-1024x576.jpg

TUCSON / 출처 : 현대차


투싼은 지난 2004년 처음 출시된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1008만573대가 팔렸다. 국내 판매량은 91만1299대이며, 해외에서 909만7274대가 판매됐다.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진 국가는 미국이다. 누적 판매량은 198만2071대로, 2020년부터는 미국 시장에서 아반떼를 제치고 현대차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



업계 관계자는 “SUV 모델이 누적 1000만대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라며 “짧은 시간 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하이브리드가 만든 성장 가속도


Hyundai-Tucson-SUV-surpasses-10-million-sold-2-1024x576.jpg

TUCSON / 출처 : 현대차


투싼의 판매 확대는 2021년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이 이끌었다. 해당 모델은 출시 첫해 미국에서 1만8000여대가 팔렸고,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3년에는 미국 시장에서 총 20만9624대가 팔리며 연간 판매량 20만대를 넘겼으며, 올해 8월까지는 14만7670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의 누적 판매량은 미국 시장에서만 20만대를 넘겼고, 2025년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에서 ‘올해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이 미국 안전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점도 신뢰도를 높였다”며 “하이브리드 기술이 더해지면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세대 기술 탑재한 완전변경 모델도 준비 중


Hyundai-Tucson-SUV-surpasses-10-million-sold-3-1024x576.jpg

TUCSON / 출처 : 현대차


현재 현대차는 5세대 투싼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6년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형 모델에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되고, 또한 소프트웨어 기반 주행 시스템인 ‘플레오스 25’도 함께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차량을 테슬라처럼 업데이트 가능한 구조로 전환하는 기술로, 향후 현대차의 전동화 전략 핵심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업계는 완전변경 모델 출시 이후 투싼의 글로벌 판매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수요가 높은 미국·유럽 시장에서 큰 반응이 예상된다.



SUV라는 틀 안에서 꾸준한 성장과 진화를 거듭해온 투싼은 이제 단순한 모델을 넘어 현대차의 대표 기술과 브랜드 가치를 상징하는 존재가 됐다. 1000만대 돌파는 끝이 아닌, 다음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한국 망한다?" 국민들 겁에 질린 충격적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