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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최강자 등장! 싼타페 위기?

by 위드카 뉴스

SUV 본연의 기능에 집중
사륜구동 확대, 험로 주행 강화
넓은 공간·감성 요소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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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르노


눈 덮인 도로, 바위가 많은 비포장길까지, 그동안 ‘도심형 SUV’로는 엄두도 내기 어려웠던 길이다. 하지만 르노의 새로운 그랑 콜레오스는 다르다.



SUV라는 이름에 걸맞은 주행 성능, 그리고 편안한 실내 경험까지 모두 챙겼다.



2026년형으로 새롭게 돌아온 그랑 콜레오스는 ‘SUV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르노코리아의 답이다.


사륜구동 확대… 이름값 제대로 하는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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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WD 파워트레인 / 출처 :르노


그동안 일부 고급 트림에만 한정됐던 사륜구동(4WD) 시스템이 이번 모델부터는 아이코닉 트림에서도 선택 가능해졌다. 이는 기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해온 중간 트림이다.



적용된 시스템은 미국 보그워너의 6세대 전자식 4WD 시스템이다. 주행 조건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동력을 자동으로 배분하며, 눈길이나 진흙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유지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다. 저속 구간에서는 강한 등판 능력을, 고속 주행에선 효율적인 연비를 지원해 도심과 험로 모두를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험로를 위한 주행 모드·서스펜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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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KOLEOS / 출처 : 르노


4WD 트림에만 적용되는 ‘오프로드 모드’는 이번 모델에서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 모드는 기어를 3단까지만 활용하며, 시속 40km 이상에서는 자동으로 일반 주행 모드로 전환된다.



또한 AI 기반의 주행 모드 자동 전환 시스템도 탑재되어, 운전자의 스타일을 학습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선택해준다.



여기에 하드웨어도 뒷받침됐다. ‘MFB 밸브 쇼크업소버’는 도로 위 요철이나 울퉁불퉁한 구간을 지날 때, 서스펜션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도와 차체의 흔들림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더해, 지상고 211mm와 강화된 접근각·이탈각은 험로에서의 주행 가능성을 한층 높여 SUV로서의 실질적 활용도를 끌어올린 셈이다.


실내는 더 넓고, 더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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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R 파노라마 스크린 / 출처 : 르노


주행 성능이 강화된 만큼 실내 경험도 업그레이드됐다. 우선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면서 넓은 개방감을 제공하고, 정숙성과 채광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차량 중앙의 openR 스크린에는 게임과 노래방 기능이 포함돼, 총 20종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일부는 스마트폰 조작이 가능하고, 노래는 무선 마이크를 통해 차량 안에서 바로 부를 수 있다.



실내는 단순히 ‘조용한 공간’을 넘어서, 탑승자에게 ‘작은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SUV가 SUV다워졌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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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KOLEOS / 출처 : 르노


르노코리아는 이번 모델을 단순한 상품성 개선이 아닌, SUV 본질에 대한 재해석으로 정의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도심에서의 편안함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자신 있게 달릴 수 있는 SUV로 설계됐다며, SUV의 이름에 걸맞은 기능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출시 후 1년 만에 누적 판매 5만 대를 돌파했으며, 직접 시승한 고객 중 97%는 차량의 첫인상과 성능에, 100%는 디자인에 만족했다.



SUV는 험로를 달리고 짐을 싣고 떠나는 진짜 동반자다. 그랑 콜레오스는 강한 주행 성능과 실내의 즐거움을 모두 갖춰, 르노가 생각하는 SUV의 정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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