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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면 언제 와?"…'이 소식'에 환호성

by 위드카 뉴스

2025년 추석 연휴 마무리
3년 뒤 2028년에 주목
최장 10일 연휴 예측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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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황금연휴 / 출처: 연합뉴스


직장인들에게 특별한 휴식을 선사했던 이번 추석 연휴가 막을 내리면서 다음 황금연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개천절과 주말이 이어지며 최장 7일, 연차를 사용하면 10일까지 쉴 수 있었던 이번과 같은 장기 연휴는 흔치 않다.


향후 25년간의 공휴일 배치를 분석한 결과, 다음으로 긴 연휴는 3년 뒤인 2028년 추석에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체공휴일의 ‘마법’, 3년 뒤 10월에 다시 온다


장기 연휴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는 명절 연휴 기간이 3일로 가장 긴 설이나 추석이다. 특히 추석 연휴가 주말과 개천절 또는 한글날 등 다른 공휴일과 인접할 경우 5일 이상의 긴 휴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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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황금연휴 / 출처: 연합뉴스


연합뉴스가 향후 공휴일 배치를 분석한 결과, 다음 황금연휴는 3년 뒤인 2028년에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해 추석 연휴(10월 2일~4일)는 주말과 이어지고 개천절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하루 발생한다. 이에 따라 기본 연휴가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여기에 금요일인 10월 6일에 하루 연차 휴가를 사용할 경우 주말과 한글날이 연달아 있어 최장 10일의 휴식 기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와 유사한 패턴은 2031년에도 기대할 수 있다.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2일)와 개천절(10월 3일)이 주말과 이어지면서 기본 연휴는 6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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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황금연휴 / 출처: 연합뉴스


여기에 추석 연휴 하루 전인 월요일(9월 29일)에 휴가를 사용하면 최장 9일간 쉴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주말과 공휴일 조합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연휴 기회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일요일이나 주중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대체공휴일이 발생한다.


이러한 사유가 중첩될 경우 대체공휴일도 그만큼 늘어나 더 긴 연휴가 가능해진다. 2036년의 경우, 추석 연휴(10월 3일~5일)가 금요일인 개천절과 일요일에 모두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이틀 발생하여 연휴가 닷새로 확장된다.


이때 10월 8일에 연차 휴가를 사용하면 한글날까지 이어져 최장 7일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비슷한 연휴 구조는 2039년에도 반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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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황금연휴 / 출처: 연합뉴스


더 멀리 내다보면, 2044년에 또 한 번의 황금연휴가 기대된다. 그해 추석 연휴(10월 4일~6일)의 앞부분이 주말과 개천절에 연결되어 기본 연휴가 6일이 된다.


여기에 한글날이 일요일이어서 대체공휴일이 추가되고, 추석 연휴와 주말 사이의 금요일(10월 7일)에 하루 휴가를 내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의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이 주목할 만한 연휴 기회는 여러 해에 걸쳐 존재한다. 2027년 추석 연휴, 2032년 설 연휴, 2034년 추석 연휴 등은 요일 배치가 화수목요일에 집중되어 있어, 양쪽에 연차 하루씩을 전략적으로 배치하면 최소 6일의 연휴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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