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예정
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 모델이 도로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외신들은 우라칸 후속 모델 테스트 버전이 위장막으로 가려진 채 스파이샷에 잡혔다고 전했다.
이 모델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채택할 계획이며, 우루스에 적용된 트윈 터보 V8과 결합된 PHEV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람보르기니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루벤 모어는 인터뷰에서 “6기통보다 크고 12기통보다 작은 엔진을 사용하며, 주행거리보다는 성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우디 R8의 후속 모델 개발 계획이 없으므로, 람보르기니는 이 ‘주니어 슈퍼카’에서 더 많은 자유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 관점에서 보면, 테스트 차량은 우라칸과 유사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위장막 아래에 숨겨진 실제 헤드라이트는 보닛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각진 측면의 공기 흡입구는 대형 하부 그릴로 교체되었다.
차량 측면에는 엔진에 공기를 공급하는 흡입구가 있고, 지붕에는 ‘더블 버블’ 디자인이 적용됐다.
넓은 자세는 차량의 후방으로 이어져, 후면 범퍼 및 디퓨저 양쪽 끝에서 타이어가 드러나게 한다. 또한 배기구는 후면에서 높은 위치에 단일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이번 신형 람보르기니 ‘베이비 슈퍼카’는 기존의 V10 엔진을 포기하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우라칸의 생산은 내년에 종료될 예정이며, 모든 예정 생산 물량이 이미 판매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