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적재량 760kg, 최대 견인능력 3500kg
이네오스는 영국의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전 세계 최초로 수소 연료전지차인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올-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두 번째 양산 모델로서 그레나디어의 더블 캡 픽업 트럭 버전을 출시했다.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함께 개발된 ‘올-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가 제공하는 오프로드 성능 및 신뢰성은 그레나디어와 동일하다.
이 신차는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대부분의 부품과 기본 설계를 공유하고 있으며, 견고한 사다리꼴 프레임 새시는 길이 1564mm, 너비 1619mm로 넓은 화물 칸을 제공한다.
최대 760kg의 적재량과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 등을 갖춘 ‘올-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5명의 탑승이 가능하며, 넓은 화물 공간을 제공하여 표준형 유로 팔렛(1200x800mm) 크기의 화물을 쉽게 운반할 수 있다.
더불어, 테일게이트의 너비는 1280mm이며, 개방할 경우 최대 225kg의 무게를 지지할 수 있다.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BMW의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ZF 8단 자동 변속기로 구동된다. 이는 스테이션 왜건과 같다.
기본으로 센터 디퍼런셜 록 기능을 가진 2단 트랜스퍼 케이스, 고강도 5-링크 프론트와 리어 서스펜션, 카라로의 솔리드 빔 액슬, 강력한 브렘보 브레이크, 그리고 리서큘레이팅 볼 타입의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장착되어 있다.
‘올-뉴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자랑하는 차량으로, 최저 지상고가 264mm이고, 최대 도달 가능 깊이는 800mm에 이른다.
그 외에도 접근각, 브레이크 오버각 및 이탈각 등에서도 경쟁 픽업 트럭들을 앞선다. 2023년 7월 13일부터 영국에서 주문을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라는 이름의 수소 연료전지차도 공개됐는데, 이 차량은 그레나디어의 특성을 충실히 이어 받았다.
개발은 작년 6월부터 AVL이라는 오스트리아의 엔지니어링 공급업체 및 파워트레인 컨설팅 회사와 협력하여 진행됐다.
수소 연료전지를 이용한 이 차량의 동력 전달 체계는 BMW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그레나디어 플랫폼의 확장성을 이용하여, 박스형 프레임과 후륜 축이 조정되어 수소 연료전지 구동계를 통합했다.
뒤쪽 각 바퀴에 설치된 전기 드라이브 유닛은 완벽한 토크 벡터링 드라이브 기능을 제공하여, 어떤 오프로드 조건에서도 뛰어난 제어력과 운전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이를 통해 더욱 좁은 회전 반경과 향상된 도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린 칼더 이네오스 CEO는 이 차량이 멋진 외관과 함께 진정한 견고함과 절대적인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수소 연료전지 차량인 ‘그레나디어 데몬스트레이터’가 2026년에 출시 예정인 배터리 전기차와 함께 이네오스의 제로 에미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