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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다층 드론 방어... K-NIFV의 비밀은

by 위드카 뉴스

ADEX에서 차세대 장갑차 선보여
K-21과 레드백보다 한층 더 강력
다층 방어망으로 드론 위협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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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FV / 출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대 최다 국가와 방산 업체가 참여한 ADEX에서 새로운 한국 무기들이 연이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기 장갑차 K-NIFV가 외신들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해외 군사 매체 ARMY RECOGNITION과 DEFENCE BLOG 등은 K-NIFV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K-NIFV가 구상하는 다층 드론 방어를 강조했다.


장갑차 강국으로 부상하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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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백 장갑차 / 출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재 한국은 우리 군의 주력 장갑차로 K-21을 계속해서 추가 양산하고 있으며 국제 방산 시장에선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한 레드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K-21은 자력 도하 기능으로 인해 대전차 지뢰 방호 등 일부 방어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지만 40mm 기관포를 앞세워 현존하는 모든 장갑차를 격파할 수 있는 화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레드백은 호주 장갑차 사업에서 독일의 KF41 링스와 스웨덴의 CV90 등 유럽을 대표하는 장갑차를 제압하며 한국의 장갑차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이란 것을 입증했다.



국제 방산 시장에서 K-9 자주포와 K-2 전차가 상당한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그에 못지않은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는 무기 체계가 바로 장갑차다.


외신도 주목한 차기 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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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백 장갑차 / 출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러한 한국이 ADEX에서 새로운 장갑차를 공개하자 다수의 외신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선보인 차기 장갑차는 레드백을 기반으로 구상한 K-NIFV로 30mm 기관포 또는 40mm 탄두 내장형 기관포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레드백이 이스라엘의 능동 방어 체계를 사용한 것과 달리 K-NIFV에는 한국이 개발한 K-APS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K-NIFV는 무인 포탑을 장착하여 장갑차의 내부 공간을 늘리고 다수의 병력과 물자를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게 되며 다수의 외산 장비가 탑재되었던 레드백과 달리 부품 국산화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것이 한화 측의 복안이다.



이처럼 장갑차에 사용되는 장비와 부품의 국산화율이 높아지면 부품 수입 지연에 따른 정비 문제나 외화 유출 등을 방지할 수 있으며 우리 군의 작전 지속 지원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드론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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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1 / 출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자폭 드론 등에 의해 전차와 장갑차 같은 기갑 전력이 상당한 피해를 입자 세계 각국은 지상군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한 드론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해외 군사 매체들은 한국의 K-NIFV가 드론에 대한 다층 방어와 대응 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NIFV는 수 km 내외의 거리에서 드론 탐지 레이더와 기관포를 활용해 드론을 격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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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1 / 출처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또한 드론이 1km 내외의 거리로 장갑차에 접근하면 한국이 개발한 원격사격통제체계(RCWS)가 드론 방어에 돌입한다. 이때 RCWS는 레이더 및 AI와 결합해 소형 드론까지 추적하고 대응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적 드론이 수백m 내로 접근하면 장갑차에 탑재한 능동 방어 체계가 드론 요격 임무를 수행한다. 이에 ARMY RECOGNITION 등의 외신은 K-NIFV가 다층 방어망을 갖춘 장갑차가 될 것이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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