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의 시작"... 8조 쏟아부은 미국의 야심

by 위드카 뉴스

무인 전투기의 새 시제기 시험 비행 성공
제너럴 아토믹스와 안두릴의 치열한 경쟁
공중전의 패러다임마저 바꿀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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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 전투 무인기 / 출처 : 미 공군


미 공군이 차세대 전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유인 전투기와 협력해 임무를 수행할 AI 자율형 무인 전투기 개발이 점차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미국의 방산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는 YFQ-42A 시제기의 첫 시험 비행을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안두릴이 제작한 YFQ-44A의 시제기가 시험 비행을 시작했다.


60억 달러가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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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Q-44A / 출처 : 안두릴


미국은 차세대 공중 전략의 핵심으로 5세대 전투기인 F-22·F-35, 6세대 전투기인 F-47과 함께 팀을 이룰 수 있는 무인 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른바 ‘협동 전투 무인기’로 불리는 CCA에는 도합 60억 달러, 한화 약 8조5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2030년까지 초기 작전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이후 미국은 최소 1천 대 이상의 CCA를 확보해 실전 배치할 계획이며 CCA는 유인 전투기를 보조해 공격 작전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정찰과 전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현재 미 공군은 CCA 계약 업체로 제너럴 아토믹스와 안두릴을 선정했으며 두 업체의 시제기 시험 비행이 본격화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에 어떤 모델을 생산할 것인지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두릴의 YFQ-44A 시제기 시험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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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Q-42A / 출처 : 제너럴 아토믹스


미 군사 전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안두릴은 지난달 31일 캘리포니아의 한 공군 기지에서 YFQ-44A 시제기의 시험 비행을 시작했다.



이번 시험 비행에서 YFQ-44A는 반자율로 비행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두릴은 추가적인 비행을 통해 항공기의 기동성과 항속 거리, 자율성과 스텔스 능력 등을 지속 평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너럴 아토믹스가 제작한 YFQ-42A는 지난 8월에 첫 시험 비행을 성공하며 유인 전투기와 무인 전투기의 복합 체계 시대가 열릴 수 있음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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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7 콘셉트 / 출처 : 미국 공군


특히 CCA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두 업체 모두 시제기 설계부터 시험 비행까지 매우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어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고 있다.


공중전과 전투기 운용의 혁명적인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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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Q-42A / 출처 : 제너럴 아토믹스


이처럼 CCA가 실전에 배치된다면 지금까지의 전투기 운용 방식에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 예상된다.



미 공군 장관 트로이 마인크는 안두릴의 시제기 시험 비행이 종료된 뒤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늘 YFQ-44A의 첫 비행을 통해 CCA 프로그램의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YFQ-44A가 콘셉트부터 첫 비행까지 556일이 걸렸다고 소개하며 “어떤 주요 전투기 프로그램보다 빠른 속도”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마인크 공군 장관은 “이것이 항공 전력의 새로운 시대”라는 표현으로 안두릴이 제작한 시제기의 반자율 비행 능력에 상당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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