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라인업 확장 계획, M3·M4 순수 전동화 전황 가능성
BMW가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M3와 M4 모델의 전기차 전환을 검토 중이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BMW M 부문의 개발 책임자 프랭크 웨버는 차기 M3가 순수 전기차 모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의 다른 인터뷰에서, BMW M 사업부의 글로벌 대표인 프랭크 반밀은 M3와 M4의 전기차 버전 개발이 가능하긴 하지만, 현재의 세대보다 더 우수한 성능이 입증되어야만 실현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BMW M 부문의 대표 프랭크 반밀은 M 모델의 모든 후속 세대가 이전 세대의 성능을 초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 파워트레인을 통해 신형 M 차량의 성능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면, M3와 M4의 전기차 출시가 고려될 것임을 시사한다.
다만, 전기차로 전환되었을 경우에도 내연기관 버전보다 성능이 뛰어나지 않을 경우, 차기 모델은 내연기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BMW M은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에 관한 질문에 대해, 가솔린 및 전기 파워트레인 옵션을 동시에 제공하는 가능성을 일축했다.
세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이 모두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에, 차기 모델은 단일 파워트레인만을 선택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한편, BMW는 현재 4시리즈, 5시리즈, 7시리즈를 포함하여 내연기관 및 전기차를 동시에 제공하는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향후에는 전기차 모델을 명확하게 구별하기 위해, 가솔린 차량의 이름 끝에 있는 ‘i’를 제거하고 새로운 이름으로 상표화하는 방향을 고려하는 중이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