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엔진 탑재
세계 유명 고성능 자동차 제조사, 부가티의 대표 작품 시론의 후속 모델 출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이 확인되었다.
지난 20일, 여러 외신에서는 부가티의 수석 디자이너, 아킴 안샤이트(Achim Anscheidt)의 사임 소식을 전하며, 이를 통해 시론 후속 모델에 대한 신선한 정보가 공개되었다고 보도했다.
안샤이트는 최근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부가티 시론의 후속 모델은 이미 완성되었으며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몇 달 전부터 시제품 제공과 생산 툴링이 진행되고 있음을 암시했다.
안샤이트는 부가티 브랜드가 베이론에서 시론으로 이어진 이력과 브랜드의 이미 정립된 위치를 고려하여, 시론 후속 모델에 대한 디자인 방향은 특정한 스타일링 연습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기 위해 냉정한 접근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부가티는 고성능 W16 쿼드 터보 엔진의 사용을 중단하고, 시론의 후속 모델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더욱 가벼워진 차체에 하이브리드 V8 엔진을 탑재하여 최적의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도입으로 인한 배터리 무게 증가는 전체 차량의 구조적 재고를 필요로 하며, 이에 따라 변속기 및 엔진의 위치 역시 무게 균형에 맞추어 재배치될 예정이다.
시론의 후속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디자인 측면에서는 예상치 못한 놀라움을 보여줄 것이라는 정보가 알려졌다.
또한 인테리어에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중앙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숨겨질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공개됐다.
한편 부가티 시론은 2016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을 보였으며, 이후 고가의 럭셔리 하이퍼카와 최고 속도의 자동차로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위드카 뉴스(info@with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