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보다 낫다더니…

by 위드카 뉴스
toyota-landcruiser-2026-hybrid-suv-1024x576.jpg 2026 LAND CRUISER / 출처 : 토요타

“잔고장 거의 없는 차입니다.”


오프로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하나의 '로망'으로 불리던 SUV가 전격적으로 변화를 맞았습니다.


토요타의 정통 오프로더 '랜드크루저' 이야기입니다.


하이브리드로 진화한 랜드크루저




랜드크루저가 2026년형 모델로 완전 개편되며 전 트림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습니다.


2.4L 터보 엔진과 48마력 전기모터가 결합된 ‘i-Force Max’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최고 출력 326마력과 최대 토크 63.3kg·m를 발휘합니다.


toyota-landcruiser-2026-hybrid-suv-1-1024x576.jpg 2026 LAND CRUISER / 출처 : 토요타



차량 무게가 무려 2.7톤이고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음에도 미국 EPA 기준 약 9.8km/L(23mpg)의 복합 연비를 자랑합니다.


오프로드 차량의 단점이던 연비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랜드크루저 vs 팰리세이드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자주 비교되곤 하지만, 두 차량은 성격부터가 완전히 다릅니다.


팰리세이드는 도심형 SUV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부드러운 승차감이 강점입니다.


반면, 랜드크루저는 TNGA-F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험로 주행 능력과 탁월한 내구성에 중점을 둔 전통적 오프로더입니다.


toyota-landcruiser-2026-hybrid-suv-2-1024x576.jpg 2026 LAND CRUISER / 출처 : 토요타



편의 사양이나 실내 공간에서 팰리세이드가 우세하지만, 극한 조건에서의 생존성과 기대 수명 면에서는 랜드크루저가 한 수 위입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30만 km는 길들이기 수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내구성이 검증된 차량입니다.


예상보다 더 먼 국내 출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국내 도입은 아직 요원한 상황입니다.


현재 랜드크루저는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인해 주문 후 차량 인도까지 일본 현지 기준 4~5년이 걸릴 정도입니다.


미국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약 8,420만 원부터 시작되며, 만약 국내 정식 출시가 된다면 가격은 1억 원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toyota-landcruiser-2026-hybrid-suv-3-1024x576.jpg 2026 LAND CRUISER / 출처 : 토요타



아직까지 한국토요타 측에서는 공식 도입 계획을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로선 병행수입 외에는 랜드크루저를 국내에서 구매할 방법이 없습니다.


긴 대기, 그럼에도 분명한 매력




랜드크루저는 단순한 SUV를 넘어, 오랜 시간 타도 질리지 않고 잔고장이 거의 없는 '든든한 파트너'로 평가받습니다.


팰리세이드와는 결이 다른 차량으로, 실제로는 비교 대상이 되기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관점입니다.


단단한 프레임과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검증된 내구성까지, '랜드크루저'는 오프로드 SUV의 기준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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