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결국 격차 벌어졌다…

by 위드카 뉴스
Toyota-tops-global-sales-1024x576.jpg 토요타 판매량 1위 / 출처 :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토요타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오히려 더 벌어졌습니다.


판매량, 수익성 모두 아쉬운 성적표 속에서 하이브리드 중심의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전략으로 '독주'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 덕분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며 6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지켰습니다.


전 세계에서 1,132만 대를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만 443만 대에 달합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충전 인프라 부족을 틈타, 연비가 우수하고 사용 편의성이 높은 하이브리드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Toyota-tops-global-sales4-1024x710.jpg 토요타 판매량 1위 / 출처 : 연합뉴스



현대차그룹, 정체된 판매량…고심 깊어져




반면 현대차그룹은 연간 판매량 727만 대로 정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413만 대로 소폭 감소했고, 기아는 313만 대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지만 성장세는 약했습니다.


두 회사를 합해도 토요타 하이브리드 판매량보다 적어, 시장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격차 벌어진 원인, 전기차와 미국 관세



현대차그룹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전기차 중심 전략과 미중 무역 갈등 등 외부 변수에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부과된 미국 관세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약화됐고, 보조금 축소와 맞물려 전기차 매출에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Toyota-tops-global-sales5-1024x698.jpg 토요타 판매량 1위 / 출처 : 연합뉴스



결과적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은 각각 19.5%, 28.3% 감소하며 수익성까지 악화됐습니다.


변화 앞둔 자동차 판도, 어떻게 대응할까




시장 환경은 아직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차량에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신년사에서 “체질 개선”을 강조했지만, 하이브리드 중심의 흐름을 반영한 전략 재정비가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토요타의 독주 체제를 흔드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이며, 현대차그룹의 신중하고 균형 잡힌 시장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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