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차” 먼저 낸 중국…

by 위드카 뉴스
Xpeng-Land-Aircraft-Carrier-1024x576.jpg 출처 : 현대차그룹·연합뉴스

하늘을 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의 미래차 경쟁 속에서 중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습니다.


현대차가 그리는 '하늘길 대중교통'




현대자동차그룹은 하늘을 나는 차, 즉 AAM(Advanced Air Mobility)을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독립 법인 '슈퍼널(Supernal)'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엘리베이터 모빌리티 개발에 나섰습니다.


올해 CES 2024에서는 차세대 기체 'S-A2'를 공개하며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Xpeng-Land-Aircraft-Carrier2-1024x600.jpg 출처 : 연합뉴스



현대차는 단순한 레저용이 아닌, 도심 내 실질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될 '에어택시'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엄격한 인증 절차를 준비하며 기술을 다듬고 있습니다.


중국의 샤오펑은 3년 먼저 움직였다




그 사이, 중국의 샤오펑(Xpeng)은 한발 더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년 예약 판매, 2026년 소비자 인도를 선언하며 현대차보다 최소 2~3년 앞서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샤오펑은 도심 중심의 대중교통보다 인증이 덜 까다로운 '레저/탐사용' 비행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Xpeng-Land-Aircraft-Carrier1-1024x682.jpg 출처 : 연합뉴스



또한 분리형 드론 구조를 채택해 구조적 인증 장벽도 줄였습니다.


중국 정부의 '저고도 경제' 활성화 정책도 이러한 움직임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목적지는 다르지만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현대차와 샤오펑이 노리는 시장 자체가 다르다고 분석합니다.


현대차는 안전을 우선한 공공 대중교통에, 샤오펑은 부유층을 겨냥한 오프로드 레저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상용화 시기 차이에 따른 '시장 선점 효과'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Xpeng-Land-Aircraft-Carrier3-1024x576.jpg 샤오펑 랜드 에어크래프트 캐리어 / 출처 : 샤오펑



샤오펑이 실 제품으로 먼저 데이터를 확보하고 인지도를 쌓는다면, 후발 주자인 현대차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6년, 판도 바뀔까




전 세계 모빌리티 업계의 관심은 샤오펑의 첫 인도 계획이 잡힌 2026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술과 안전을 통한 '신중한 뚝심'의 현대차가 웃을지, 빠른 상용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샤오펑이 주도권을 잡을지가 핵심입니다.


이제 하늘길 경쟁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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