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주유비 무서워서”…이 차로 갈아탔다

by 위드카 뉴스

최근 실속파 가족들 사이에서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국산 경차 수준의 예산으로 수입 7인승 디젤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 패밀리카'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중고차 플랫폼의 분석에 따르면, 주행거리 10만~12만km 내외의 무사고 차량은 700만~900만 원대로 형성돼 있습니다.


citroen-grand-c4-picasso-family-car-1-1024x576.jpg 그랜드 C4 피카소 / 출처 : 시트로엥



동급의 올 뉴 카니발이 1,300만~1,500만 원임을 감안하면, 절반 가까이 저렴한 셈입니다.


쉐보레 올란도와 같은 가격대에서 보다 고급스러운 프랑스 스타일과 넉넉한 공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입니다.


연비는 '연비 괴물' 수준




그랜드 C4 피카소의 진짜 강점은 바로 유지비입니다.


1.6L 디젤 엔진은 복합 연비 15.1km/L로 인증받았고, 고속도로에서는 20km/L 이상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반면 카니발 디젤 모델은 시내 주행에서 8~9km/L, 고속에서도 12~13km/L에 그치고 있어 유류비 차이가 크게 발생합니다.


citroen-grand-c4-picasso-family-car-2-1024x576.jpg 그랜드 C4 피카소 / 출처 : 시트로엥



연간 2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할 때, 연료비만으로 수십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3만 원 넣고 잊어버린다”는 오너들의 말이 나오는 이유도 이해가 됩니다.


카니발보단 작지만 공간은 넉넉




차체 길이는 약 4,600mm로 준중형 SUV 수준이지만, 실내 공간 활용에는 상상을 뛰어넘는 마법이 숨어 있습니다.


휠베이스는 2,840mm에 달하며,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2열 시트 3개 덕분에 카시트 3개도 나란히 설치할 수 있습니다.


좁은 골목이나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무리 없이 운전할 수 있다는 점도 실사용자들에게 중요한 장점입니다.


citroen-grand-c4-picasso-family-car-3-1024x576.jpg 그랜드 C4 피카소 / 출처 : 시트로엥



다만 3열 공간은 성인이 장시간 이용하기에는 다소 협소해, 어린이를 위한 자리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입차, 정비 이력 꼭 체크하세요




중고차이면서 수입 디젤차이기 때문에, 점검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10만km를 넘긴 차량이라면 DPF(매연저감장치) 청소와 타이밍벨트 교체 이력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정상가보다 500만 원 저렴하게 구매했다가 수리비로 수백만 원을 토해내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또한, 고질병 중 하나로 꼽히는 중앙 디스플레이 먹통 현상도 시승 중에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정비 이력이 확실한 800만 원대 매물을 찾는다면, '카니발 대신 선택한 최고의 패밀리카'라는 별명이 납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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