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추월한 BYD…무슨 일이?

by 위드카 뉴스
hyundai-big-trouble-history-first-time-1024x576.jpg 현대차 / 출처 : 뉴스1

전기차 글로벌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비(非)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업체 BYD에 추월당했습니다.


비중국 시장에서 벌어진 이례적 장면




최근 SNE리서치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BYD는 무려 62만7천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141.8%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현대차그룹은 60만9천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1.8% 증가했지만, BYD에게 처음으로 순위를 내줬습니다.


중국 업체가 중국 외 시장에서 현대차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hyundai-big-trouble-history-first-time-1-1024x576.jpg BYD / 출처 : 뉴스1



성장을 멈추지 않는 BYD의 저력




BYD는 고유의 배터리 기술력과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무기로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해왔습니다.


그동안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내수 시장에 집중해왔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경쟁 구도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BYD의 이러한 전략이 주효하면서 현대차그룹도 결국 4위로 내려앉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한 현대차의 경쟁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5, EV3 등 인기 모델을 앞세워 전년 대비 11.8%나 성장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2위를 차지한 테슬라는 판매량이 10% 감소한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의 성장률은 결코 낮다고 볼 수 없습니다.


hyundai-big-trouble-history-first-time-2-1024x576.jpg EV6 / 출처 : 기아



다만, 기아 EV6, 코나 일렉트릭 등의 판매 둔화로 전체적인 성장 모멘텀이 예년만큼 강력하진 않았습니다.


전기차 시장, 다시 불붙는 경쟁의 신호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약 766만 대로, 전년 대비 26.6% 증가했습니다.


유럽 시장은 34.9% 증가한 425만7천대로 전체 비중의 과반을 차지했으며, 아시아 지역도 58.5%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는 친환경차 세액공제 종료의 영향으로 5% 하락한 173만6천대 판매에 그쳐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각국 제조사들의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hyundai-big-trouble-history-first-time-3-1024x576.jpg 아이오닉5 / 출처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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