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이상 가족을 위한 차를 고를 때, 아빠들의 고민은 깊어집니다.
팰리세이드는 비싸고, 카니발은 너무 밋밋한 느낌… 걱정만 커지던 중 반가운 대안이 등장했습니다.
중고차 시장에서 최근 주목받는 패밀리카는 쉐보레 트래버스입니다.
이 모델은 전장 5,200mm에 휠베이스가 3미터가 넘는 대형 SUV입니다.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플로러(5,050mm), 기아 모하비(4,930mm)를 압도하는 크기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합니다.
무늬만 7인승인 차량들과 달리, 트래버스는 3열에도 성인이 편하게 앉을 수 있어 진정한 7인승 패밀리 SUV라 할 수 있습니다.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성인 남성 둘이 눕고도 남는 공간이 나와 차박 캠핑 차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트래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중고 시세입니다.
엔카닷컴 시세에 따르면, 2019~2020년식 LT 레더 프리미엄 모델이 2,200만 원~2,600만 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신차가 대비 60% 가까이 감가된 가격으로, 미국 정통 대형 SUV를 소유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동급의 포드 익스플로러는 2,000만 원 후반~3,000만 원 초반, 기아 모하비는 3,000만 원 중반대에 형성돼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도 크게 앞섭니다.
3.6리터 대배기량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트래버스는 복합 연비 8.3km/L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대형 SUV 대비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 가량 낮은 구매 비용은 향후 유류비 부담을 충분히 상쇄합니다.
게다가 314마력의 고출력 자연흡기 엔진이 제공하는 부드러운 회전감과 정숙성은, 익스플로러의 4기통 터보나 모하비 디젤 엔진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고급 주행 감성을 줍니다.
주차만 감당할 수 있다면, 트래버스는 현재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입니다.
넉넉한 공간, 아메리칸 SUV 감성, 고급스런 주행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한참 고민하던 아빠들이 결국 이 차에 지갑을 여는 이유, 충분하지 않습니까?